GQS 청장년
큐티인 2020년 3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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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02-18본문
(큐티인 2020년 3/4월호, pp.158-159)
3월 5주|증거가 되는 일
본문 |누가복음 21:5-19 (3월 27일 본문)
찬송 |새336 통383 (환난과 핍박 중에도)
핵심 구절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눅 2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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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그때 왜 미움을 받았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은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성전을 보고 감탄하여 말하는 사람들에게 “날이 이르면 완전히 무너지리라”고 하십니다. 그때 예수의 이름으로 미혹하는 자가 있고, 난리와 소요가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 때문에 박해와 미움을 받을 것이지만, 약속을 믿고 인내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무너뜨려지리라 (5-6절)
예수님은 두 렙돈을 드린 가난한 과부가 가장 많은 헌금을 넣었다고 하셨습니다(1-4절). 그 뒤 웅장하고 화려한 성전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에게 그 성전이 완전히 무너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날이 이르면 완전히 무너질 줄을 모른 채, 지금 나는 어떤 화려한 인생을 꿈꾸며 누리려 하고 있습니까? (5-6절)
예루살렘 성전은 크고 아름다운 대리석으로 지었을 뿐 아니라 많은 보물로 장식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이 하나님께 가장 많이 드린 헌금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1-4절)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심판의 날에 성전은 모두 무너져 돌 위에 돌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크고 화려하게 장식되었어도 예배의 본질이 상실된 예루살렘 성전 역시 무너져야 할 대상입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이루어낸 나의 성공도 심판의 날에 무너질 수 있음을 아는 겸손이 성령의 지혜입니다. 나를 영원히 지켜주고 즐겁게 해줄 것 같은 화려한 성전이 무너져야만 우리의 진정한 예배와 구원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② 끝은 아니다 (7-11절)
예루살렘 성전이 언제 무너지며 그때 무슨 징조가 있을지 묻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난리와 소요, 전쟁과 천재지변이 일어나겠지만 미혹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때가 끝이 아니라 구원이 시작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떤 환난의 때에 예수님을 진심으로 만났습니까? (9절)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때가 언제이며, 어떤 징조가 있을지를 묻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마 때와 징조에만 큰 관심을 둡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난리와 소요의 소문이 들리고 민족과 나라들이 서로 대적하여 싸우며 극심한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그때를 틈타 거짓 예수의 이름으로 온 자들이 우리를 미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의지하던 돈과 건강, 세상의 스펙 등 삶의 기초가 무너지는 사건이 찾아왔다고 해서 내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니므로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일은 나의 구원을 위해 반드시 먼저 있어야 할 일이며, 이때에 비로소 나의 구원이 시작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③ 인내로 영혼을 얻으리라 (12-19절)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이기에 세상에서 박해받고 가족과 친구에게 배신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보여주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인내할 때입니다. 그리스도를 증거할 기회로 알고 인내해야 할 나의 고난은 무엇입니까? (19절)
심판의 날이 임하기 전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과 그들의 권력으로부터 박해를 당하고, 심지어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에게도 배신을 당하여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하는 박해는 우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보여줄 기회입니다(벧전 3:15). 그리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주가 되심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우리가 증거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육적 생명을 죽일 수는 있으나 그 후에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습니다(눅 12:4).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보호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세상의 모든 것에는 끝이 있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대리석과 많은 보물로 장식된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의 자랑이요 자부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무너질 대상입니다.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공일지라도 날이 이르면 다 무너질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나를 지켜주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의지하는 돈과 건강, 학벌 등이 내 안에서 무너져야 비로소 예수님이 내 인생에 찾아오시고 나의 구원이 시작됩니다. 세상은 하나님께 속한 우리를 미워하여 박해하고 배신하며 죽이기까지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야말로 인내함으로 우리의 소망이요 구주 되신 주님을 나타내 보일 때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돈, 건강, 학벌 등을 제 인생의 자랑거리로 삼고 그것을 의지하며 살았던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오히려 그것들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는 사건으로 저를 만나주시고 구원해주신 주께 감사드립니다.
공동체 | 세속의 가치관으로 크고 화려한 교회의 외형만 장식하려 했던 이 땅의 교회들을 용서해주옵소서.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로서 미움을 받고 박해를 당할 때 도리어 인내함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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