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0년 5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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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04-21본문
(큐티인 2020년 5/6월호, pp.70-71)
5월 2주|나는 하나님이라
본문 | 이사야 46:1-13 (5월 5일 본문)
찬송 | 새546 통399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핵심 구절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사 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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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가장 힘들었다고 기억되는 과거는 언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동쪽에서 바사 왕국을 일으켜 바벨론을 멸망시키실 때, 바벨론의 수호신들은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될 뿐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백발이 되기까지 우리를 안고 업고 품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옛적 일을 기억하며, 너희를 구원할 나를 굳게 믿고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우상의 실상 (1-2절)
바벨론의 주신主神인 벨과 지혜의 신인 느보는 그들의 나라와 백성은 물론 자기 자신도 보호하지 못하는 우상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그 우상들은 자신들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어 그들을 피곤하게만 할 뿐입니다. 어떤 힘과 능력이 없음에도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우상과 미신은 무엇입니까? (1-2절)
벨과 느보는 바벨론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줄 것으로 믿고 섬기던 수호신들입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어떤 수호신도 대적의 침략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조각하여 만든 그 신들은 그들을 떠메고 끌려다니는 짐승들에게 피곤하고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상은 대적의 손에서 나를 구해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스스로 보호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 외에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신은 형상이 있든 없든 사람이 고안하여 만든 우상이며, 아무 힘도 없는 허상입니다. 우리는 그 우상에게 보호받기는커녕 그것을 떠받들고 다니느라 피곤하기만 합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② 안고 업고 품으시는 하나님 (3-7절)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안아주시고 품어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고 모든 환난에서 우리를 구원해내십니다. 그럼에도 내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나만 홀로 겪는 고난이라고 생각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3-4절)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나를 안아주시고 업어주시며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내가 나이가 들어 쇠약해지고 주변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나와 함께 계시며 품어주십니다. 하지만 사람이 금과 은으로 만들어 세운 우상은 한낱 물건에 지나지 않기에 우리를 지켜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우상을 보호하고 지켜야 합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이 스스로 계신 참 신이기에 우리의 부르짖음에 신실하게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도 이미 알고 계시며 그 고난의 이유를 해석해주심으로, 하나님은 결국 그 고난을 우리를 구원하실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③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8-13절)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도 회개는커녕 오히려 그 땅의 우상을 섬기는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옛적 일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형편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낙심되고 마음이 무너지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때 기억해야 할 옛적 일은 무엇입니까? (9,13절)
나라를 잃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는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께 회개하여 돌이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의 공격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하나님을 무능하다고 생각하여 이방의 우상을 의지하고 섬기는 패역을 저지릅니다. 억눌린 지금의 형편이 나아질 것 같지 않으니 낙심하여 마음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난날의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그들을 끌어 올려주신 일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연약하여 흔들리지 말고 장부의 믿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나의 신앙이 변질되고 내가 처한 환경이 달라진 것일 뿐, 하나님은 여전히 변함없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오늘도 나를 영광스럽게 여기시며, 이미 약속하신 대로 구원을 베풀어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벨론 포로가 되어서도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무능해서 바벨론의 공격에서 우리를 지켜주시지 못했다”고 하면서 바벨론의 우상을 의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동쪽에서 바사 왕국을 일으켜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지난날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내가 너희를 끌어 올린 일들을 기억하며 흔들리지 않는 장부의 믿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의 수호신은 대적을 막아주기는커녕 그 백성이 직접 떠메고 다녀야 하는 무거운 짐일 뿐입니다. 하나님 외에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신은 형상의 유무를 떠나 사람이 고안해서 만든 우상이며 허상일 뿐입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만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진정한 자유를 주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바벨론 포로생활처럼 좀처럼 끝날 것 같지 않은 고난 가운데 헛된 우상에 마음을 빼앗겼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해주옵소서. 지금까지 저를 품에 안고 업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현재의 고난도 장부와 같이 견고한 믿음으로 통과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물질의 풍요로움과 명예와 권세를 갖추는 것이 복인 줄 알고 기복신앙으로 살아온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을 위해 힘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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