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0년 5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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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04-21본문
(큐티인 2020년 5/6월호, pp.102-103)
5월 3주|내가 여기 있느니라
본문 | 이사야 51:17-52:12 (5월 13일 본문)
찬송 | 새393 통447 (오 신실하신 주)
핵심 구절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 (사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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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너무 기쁜 나머지 마치 꿈꾸는 것 같았을 때는 언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여호와의 분노의 잔을 마신 이스라엘은 황폐해지고 멸망했습니다. 그들을 위로하고 도와줄 자가 없고, 젊은 아들들조차 그물에 걸린 영양같이 널브러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분노의 잔을 거두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깨어 일어나 힘을 내고 부정한 것에서 나와 스스로 정결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51:17-23)
하나님의 계속되는 경고의 말씀에도 돌이키지 않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분노의 잔을 마시고, 황폐해지고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침내 그들을 구원하겠다고 하시며 “깨어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어떤 분노의 잔을 마시고 있습니까? 지금 깨어 일어나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51:17)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분노의 잔을 마시게 됩니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나라는 망하여 황폐해지고 백성은 굶주림과 칼에 죽임을 당하며 포로로 끌려가는 극심한 고통을 처하지만, 그들을 도와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젊은 아들들도 그물에 걸린 영양처럼 무기력하게 널브러집니다. 그러나 모든 소망이 끊어진 그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어주셔서 분노의 큰 잔을 거두어서 다시는 마시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그 잔을 우리를 괴롭게 하던 자들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왜 여호와의 분노의 잔을 마시게 되었는지를 깨닫고 회개하여 그 자리에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② 힘을 내고 일어나 앉으라 (52:1-6)
이스라엘 백성은 계속되는 압박 속에서 아무런 소망 없이 목이 결박된 채 힘없이 끌려다녔습니다. 그런 그들을 애처롭게 보신 하나님은 “내가 여기 있느니라”고 하시며 “깨어 힘을 내고 일어나 앉으라”고 하십니다.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 채 끌려다니게 된 고난은 무엇입니까? 그 가운데 “깨어 힘을 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까? (52:1,6)
하나님은 분노의 잔을 마시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안쓰럽게 보십니다. 주님을 모르는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 목이 결박된 짐승이 힘없이 끌려다니듯 바벨론의 압제 속에서 소망 없이 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거듭하여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도, 앗수르의 압제에서도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신 하나님이 바벨론에게서도 그들을 속량해주실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바벨론은 자신이 조롱하고 업신여기는 그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구원자이심과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나 힘을 내어 일어나 앉아 우리를 억압하는 죄와 중독의 줄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거룩의 옷을 입어 하나님이 주신 참된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③ 거기서 나와 정결하게 하라 (52:7-12)
바벨론 포로생활에 억눌려 살 소망이 없어진 백성에게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소식은 매우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부정한 도구로 사용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제 그분의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고자 “바벨론에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정결해지고자 우리가 떠나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52:11)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의 문화와 전통을 따르고, 그들의 우상을 섬겨야 하는 기약 없는 포로생활에 살 소망까지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때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을 다스리시던 것과 같이 그들을 위로하시고 구원하셔서 통치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너무 기쁘고 꿈만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우리를 압제하던 죄와 중독의 바벨론, 돈과 명예와 권력을 섬기는 세상 가치관의 바벨론의 결박에서도 나를 풀어주셨습니다. 결박이 풀어진 우리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부정한 도구로 사용되던 나의 몸을 정결하게 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고자 죄와 죽음으로 나를 억누르던 바벨론을 떠나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분노의 잔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황폐와 멸망, 기근과 칼이 닥쳐와 고통 중에 신음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바벨론)에게 결박되어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따르고 이방 신을 섬겼습니다. 그런 기약 없는 포로생활을 하며 이스라엘은 살 소망이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물에 걸린 영양같이 널브러져 있는 이스라엘을 지켜보신 하나님은 “내가 여기 있느니라”고 하시며 ‘내 백성’을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거듭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일어나 힘을 내어 지금까지 나를 압제하던 죄와 중독의 바벨론, 돈과 명예와 권력을 우상으로 섬기는 바벨론을 떠나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정결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죄와 중독에 빠져 돈과 명예, 권력을 우상으로 삼고 섬기느라 우울하고 소망 없이 살아왔습니다. 용서해주시고, 이제는 그 자리를 떠나 저와 함께하시며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을 아름답고 정결한 발이 되어 전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자기 신념과 생각만이 옳다는 교만을 버리고, 날마다 하나님의 구원과 통치를 구하는 우리 교회와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나라를 다스려주셔서 우리 민족이 불법과 편법, 부도덕과 분쟁 등 부정한 것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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