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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0년 5월 5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04-21

본문

 

(큐티인 20205/6월호, pp.166-167)

 

55하나님이 안식하실 처소

본문 이사야 66:1-24 (527일 본문)

찬송 550 248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핵심 구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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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누구와 함께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안식하실 처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가증한 제사가 드려지는 예루살렘 성전이 아닙니다. 그곳은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실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패역한 자들은 꺼지지 않는 불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하나님이 돌보시는 자 (1-4)

하나님이 거하실 집은 우상을 숭배하듯이 종교의식으로 그분을 예배하는 건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가난하여 자기 죄를 회개하고 말씀을 듣고 떠는 자와 함께하십니다. 나는 종교의식으로 예배를 드립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자 예배를 드립니까? 말씀을 듣고 심령에 통회합니까? (2-3)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예루살렘 성전을 비롯한 특정 장소에 국한되어 계신 분이 아닙니다. 더욱이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기만 한다고 해서 그저 좋아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통회하지도 않으며 형식만 따르는 제사는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일 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같이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가증한 자를 역겨워하시며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마음으로 자기의 죄를 통회하며,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와는 어느 곳에서나 함께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을 돌보시며 그들을 위한 영원한 처소를 예비하십니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5-14)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그의 형제가 조롱하고 핍박할 테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보응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공동체를 세우시고 백성을 품에 안아 위로하시면서 공동체와 함께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무엇 때문에 미움을 받습니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13)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 떠는 자, 곧 하나님을 경외하여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는 주위 형제들에게 미움과 조롱과 박해를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원수들에게 보응하시기에 그들은 영원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백성은 원수들의 압제로부터 한순간에 회복시키셔서 구원의 공동체로 돌아오게 하시고, 친히 위로해주십니다. 젖먹이가 어미 품에 안겨 위로받고 만족해하듯 우리에게 풍성한 하나님의 영광으로 즐거움을 얻게 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에 속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박해를 받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딤후 3:12). 그러나 하나님은 핍박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교회 공동체를 통해 위로하시며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새 하늘과 새 땅 (15-24)

구원받은 자는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여 하나님을 영원히 예배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회개하지 않고 구속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는 패역한 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서 죽지 않는 참혹한 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속히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19)

때가 이르니 하나님이 나라와 언어가 다른 모든 민족을 모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땅끝까지 이르러 그분의 영광을 전파하게 하셔서 이방인인 나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를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와 백성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영광의 직분을 주셨습니다(벧전 2:9).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지으셔서 우리가 거할 영원한 거처로 삼게 하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거부하며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지 않는 자들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서 참혹한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예배당이나 특정 장소에 국한되어 계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해진 시간에 모여 예배하고 헌금하며 봉사한다고 해서 무조건 기뻐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으면서 종교의식처럼 형식적으로 예배하는 것은 우상숭배와 다름이 없습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자기 죄를 뉘우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주위의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조롱과 박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하셔서 젖 먹는 아이처럼 그들을 품에 안아 위로하시고 공동체에 속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을 영원히 예배할 것이지만, 회개하지 않는 패역한 자들은 자신들을 파먹는 벌레도 죽지 않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생명이 없는 우상을 숭배하듯이 종교의식처럼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했음을 회개합니다. 가난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제사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세상의 조롱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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