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0년 6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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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05-25본문
(큐티인 2020년 5/6월호, pp.238-239)
6월 2주|하나님 자녀의 고난과 영광
본문 | 로마서 8:18-30 (6월 12일 본문)
찬송 | 새487 통535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핵심 구절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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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산업이 발달하고 자연이 오염되면서 동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의 근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썩어질 것에 종노릇하던 피조물과 인간이 탄식하며 구원을 고대합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소망이기에 우리는 참음으로 기다립니다. 성령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연약한 우리의 구원을 위해 간구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비교할 수 없는 영광 (18절)
우리는 이 땅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자녀들입니다. 이 땅에서의 천년은 지나간 어제와 같습니다. 현재의 고난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은 밤의 한순간같이 지나갈 것이기에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나의 고난이 영원할 것 같아 낙심합니까? 고난을 통해 위로해주시고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 자녀의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까? (18절)
‘현재’는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하신 말씀처럼(시 90:10), 현재의 고난은 잠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 두렵고, 나와 지체의 고난을 비교하며 낙심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현재의 고난을 비교할 수 없다”고 위로해주십니다. 우리가 현재의 고난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면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장차 나타날 더 크고 확실한 영광을 사모하고 고대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② 탄식하며 기다리는 구원 (19-25절)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간과 함께 자연도 타락했습니다. 자연은 훼손되고 동식물은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피조물도 인간과 함께 탄식하며 구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고 하나님 자녀로 회복되는 것이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고 자연을 살리는 일임을 믿습니까? (19-23절)
인간의 타락으로 피조물도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모두 허무한 데 굴복하며 썩어짐에 종노릇하게 되었습니다. 타락한 인간들이 탐욕을 채우고자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하고 오염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나기를 간구하십니다. 탄식은 해산의 고통입니다. 내가 허무한 데 굴복할 때, 피조물이 탄식하고 성령께서 탄식하십니다. 우리도 나로 인해 고통받는 피조물의 회복을 위해 탄식해야 합니다. 아직도 이 땅의 썩어지는 것에 종노릇하는 나를 주님이 속량해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소망을 두며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잃어가는 나를 위해 탄식해야 합니다.
③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26-30절)
하나님은 우리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고 영화롭게 되기까지 우리의 수치와 상처를 선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는 연약한 우리를 위해 늘 탄식하며 간구해주십니다. 나를 위해 누군가 탄식하며 기도해준 덕분에 내가 구원받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까? (26-27절)
하나님은 우리를 미리 아시고,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며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이미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은 만세 전에 나의 존재 자체를 아시고, 죄인 되었던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정하셨습니다. 또한 악하고 음란한 우리의 약점으로 주 앞에 부르시고, 그 약점을 사해주시며 의롭게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해지는 영화를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지기까지 모든 사건과 환경을 통해 선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를 위해 성령께서는 연약한 우리가 넘어지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해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간의 타락과 함께 자연도 함께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인생들이 돈과 권세 등 허무한 것에 종노릇하기에, 피조물도 함께 탄식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 아래 있는 인생들을 구원하시고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려고 수치와 상처를 통해 그들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죄를 사해주시고 의롭다 하시며 영화롭게 하십니다. 고난을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도 고난 가운데 절망하여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우리를 위해 탄식하며 간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을 통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이 땅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장차 나타날 영광을 사모할 수 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허무하고 썩어질 것에 굴복해 탄식하느라 저를 위해 탄식하시는 성령의 간구를 듣지 못했습니다. 비천한 저를 영화롭게 하시고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세상의 탄식을 그치고 저의 죄 때문에 탄식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나 한 사람의 구원과 거룩이 공동체의 구원과 거룩을 지키는 길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가정과 교회, 나라와 세상 곳곳에서 들려오는 탄식 소리가 복음으로 그치게 하옵소서. 서로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 된 영광을 목도하고 누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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