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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0년 7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06-22

본문

 (큐티인 20207/8월호, pp.46-47)

 

71제자의 길

본문열왕기하 2:1-14 (73일 본문)

찬송450 376 (내 평생 소원 이것뿐)

 

핵심 구절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왕하 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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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의 어떤 점을 본받고 싶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 엘리야가 길갈과 벧엘과 여리고를 거쳐 요단에 이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가는 곳마다 동행하고, 선지자의 제자들은 그들을 멀리서 바라봅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려지자 스승의 겉옷을 취한 엘리사의 사명이 시작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엘리야를 따라가는 엘리사 (1-6)

엘리야가 하늘로 올려지기 전에 제자들을 만나고자 길갈과 벧엘, 여리고를 거쳐 요단에 이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선지자의 제자들에게는 잠잠하라고 합니다. 생명을 내놓고서라도 따르고 싶은 영육의 스승이 있습니까? 힘들고 어려운 길을 따라오겠다는 지체를 어떻게 대합니까? (2,4,6)

엘리야는 하늘로 올려지기 전에 길갈을 떠나 벧엘과 여리고와 요단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을 따르는 엘리사에게 너는 여기 머물라고 권면합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지 않고 그가 가는 곳마다 따라가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엘리야의 승천을 예언하는 제자들에게 잠잠하라고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마다 순종함으로 나아가며, 자기 몫의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갑니다. 또한 생명을 내놓고 스승을 따르는 엘리사처럼 십자가의 길을 걷는 지체들과 끝까지 동행하며 그들의 동요하는 마음을 잠잠하게 합니다.

 

사명이 끝난 엘리야 (7-11)

엘리사가 자신의 사명을 위해 스승에게 성령의 역사를 갑절이나 구합니다. 그리고 많은 죽음의 위기를 넘기면서도 하나님의 권능을 보이며 복음을 전하던 엘리야는 하늘로 올라갑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한 나의 믿음이 영육의 후사에게 물려줄 갑절의 성령의 역사가 됨을 믿습니까? (9)

겉옷으로 물을 갈라지게 한 엘리야가 요단을 마른 땅처럼 건너갑니다. 요단은 과거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도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마른 땅처럼 건너간 곳입니다. 이처럼 지도자와 부모가 창일한 고난 가운데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영육의 후사에게 갑절의 성령의 역사를 물려주는 비결입니다. 이 땅의 모든 일에는 끝이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이 계속된다 하여도 내게 맡겨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삶이 대대손손 믿음의 유산으로 물려줄 나의 겉옷입니다.

 

사명이 시작된 엘리사 (12-14)

선지자 엘리야는 말씀과 기도와 권면으로 이스라엘을 지켜주던 병거와 마병이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에게는 스승이자 영적 아버지였습니다. 의지하던 믿음의 부모나 지도자가 세상을 떠날 때, 그분들이 보여주신 삶을 본받아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의지하는 엘리야의 겉옷은 직분, 물질, 십자가 지는 삶 중에서 무엇입니까? (12-14)

엘리야의 승천 후 엘리사가 홀로 남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영적 지도자를 잃은 슬픔과 두려움에 머물 틈 없이 이스라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가 가야 할 땅은 수많은 우상을 섬기며 선지자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반역한 땅입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염려와 슬픔과 두려움의 옷을 찢고 스승인 엘리야의 겉옷을 취합니다. ‘겉옷은 주인의 신분이나 능력을 의미합니다. 또한 엘리야의 겉옷은 일평생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그의 삶을 담은 거룩한 옷입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사명을 시작하기 전, 많은 위기에서 엘리야를 지켜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고난 가운데 순종한 엘리야의 믿음을 본받고자 스승의 겉옷을 취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엘리야는 이스라엘이 가장 영적으로 혼탁했던 시대의 선지자입니다. 당시 아합 왕은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한 후 사마리아에 바알의 제단을 쌓았고,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였습니다(왕상 16:31-32; 18:4). 그때 북이스라엘에 가뭄을 예언하고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죽인 엘리야는 늘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늘로 올려지기 전까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명에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11:1). 주님의 제자는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도 오직 하나님만 상급으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의 믿음을 본받는 엘리사와 제자들을 남겨 두신 것처럼, 그럴 때 나의 불신 가족에게도 믿음이 계승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사방에서 욱여쌈을 당해 고난이 끝날 것 같지 않아도 믿음을 지키게 도와주옵소서. 모든 환난이 저를 제자로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고독한 이 길이 하나님만 상급이 되시는 제자의 길임을 고백하며 항상 기뻐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바알 우상을 찍어내는 한 사람의 적용으로 공동체와 나라가 살아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정치·경제·문화·종교 등 각계 각처에 가증한 우상들이 세워지는 이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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