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0년 8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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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07-23본문
(큐티인 2020년 7/8월호, pp.182-183)
8월 1주|세우신 언약 때문에
본문|열왕기하 13:14-25 (7월 30일 본문)
찬송|새546 통399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핵심 구절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돌보사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셨더라” (왕하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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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가까이 지내던 분 중에 돌아가실 때 마음에 감동을 주었던 분은 누구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엘리사가 죽을병이 들자 요아스 왕이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합니다. 엘리사는 그에게 아람을 세 번만 쳐서 이길 것을 활과 화살을 통하여 예언해줍니다. 엘리사가 죽은 후 그의 뼈에 닿은 시체가 살아납니다. 엘리사의 예언대로 요아스 왕은 이스라엘을 학대하던 아람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빼앗긴 성읍들을 회복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구원의 화살 (14-19절)
죽을병에 걸린 엘리사는 요아스 왕에게 하나님이 구원의 화살로 아람을 진멸하실 것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 말씀에 요아스가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자, 화가 난 엘리사는 아람을 세 번 치되 진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구원의 화살’로 구원해주실 줄 믿고 전심으로 적용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9절)
엘리사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요아스 왕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합니다. 이스라엘의 실질적 구원자인 엘리사가 병에 걸렸다는 것은 아람의 계속되는 침략과 학대를 막아낼 힘이 없는 요아스에게 크게 낙담되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엘리사는 아람이 있는 동쪽 창을 열어 요아스가 직접 화살을 쏘게 합니다.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로써 요아스가 아람을 쳐서 멸절할 때까지 하나님이 도우실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지만 요아스는 이 예언을 믿지 못합니다. 결국 엘리사는 진노하여 “아람을 세 번 쳐서 전쟁에서 승리하겠지만 진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②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20-21절)
엘리사가 죽은 뒤에도 강대국 아람의 위협은 여전하고 모압의 도적 떼까지 출몰하니 요아스는 두렵고 불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은 엘리사의 뼈에 닿은 시체를 회생시키심으로 이스라엘을 지키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지금 내 환경이 꽉 막혀 있습니까? 그럼에도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심을 신뢰합니까? (21절)
병에 걸린 엘리사는 죽어서 장사된 지 오래되었으나 이스라엘은 여전히 강대국 아람과의 전쟁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압의 도적 떼마저 해마다 습격하여 약탈해 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스라엘의 국력은 쇠할 대로 쇠하여 아무것도 의지할 데가 없어 백성은 낙심하여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죽은 엘리사의 뼈에 던져진 시체를 회생시키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죽어 버려진 시체와 다름없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지키시는 분입니다. 엘리사는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요 마병이라고 불리는 위대한 지도자였지만,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이 쓰신 자에 불과합니다. 진정으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입니다.
③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 (22-25절)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범죄와 우상숭배에도 하나님은 긍휼하심으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멸하기를 즐겨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나의 죄와 악하고 음란한 습관은 무엇입니까? (23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는 여호아하스 왕 시절에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평생 아람 왕 하사엘의 학대를 받고 성읍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셔서(창 17:4-8) 그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을지라도 참고 인내하시며 멸하기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더불어 엘리사가 예언한 것과 같이 하사엘을 이어 아람의 왕이 된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빼앗긴 성읍들을 되찾게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는 늘 주님을 배반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우리의 자손의 하나님이 되어주십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돌보시며 회개에 이르도록 끝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악하고 음란한 죄의 습관을 끊어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계속되는 아람의 침략과 학대를 막아낼 힘이 없던 요아스 왕은 이스라엘의 선지자인 엘리사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합니다. 이에 엘리사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구원의 화살로 아람을 멸절하실 분’임을 전합니다. 하지만 요아스 왕은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고 화살로 땅을 세 번밖에 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에(창 17:4-8),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고 늘 하나님을 배반하는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멸하지 않으시고 빼앗긴 성읍들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도와줄 자 없는 꽉 막힌 환경에서 두려움에 떨면서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죄를 짓는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악하고 음란한 습관과 환경에서 떠나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언약을 믿고 은혜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조롱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공동체를 업신여기는 자들의 죄를 사해주옵소서. 멸하기를 즐겨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영적 지도자들을 세워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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