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0년 11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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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0-22본문
(큐티인 2020년 11/12월호, pp.62-63)
11월 2주|유다의 자손
본문|역대상 4:1-23 (11월 7일 본문)
찬송|새429 통489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핵심 구절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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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내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아담으로부터 다윗을 거쳐 포로기 이후까지 이어지는 구속사의 계보에 이어, 이스라엘 자손을 구성하고 있는 12지파 중에서 영적 장자인 유다 지파의 계보가 소개됩니다. 이중에는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서 낳은 베레스의 자손과,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에게서 낳은 셀라의 자손이 있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형제보다 귀중한 자 (1-10절)
믿지 않는 자와 가까이하는 유다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근심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를 고통스럽게 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수치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구원을 위해 희생하고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들을 형제보다 존귀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근심거리를 준 적이 있습니까? ( 9절)
역대상 2장에 이어 이스라엘을 구성하고 있는 열두 지파 중에서 유다의 자손이 먼저 소개됩니다.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이지만 실질적인 장자였습니다. 그는 이방 여인인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과 불신결혼하고 아들들에게도 불순종밖에 보여준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이켜 자기의 죄와 수치를 공동체에 고백하고 구원을 위해 희생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 유다의 자손에게서 예수님이 오게 하십니다. 유다의 후손 중에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를 고통스럽게 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했더니 하나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의 지경을 넓히시고 그를 형제 중에서 귀중한 자로 세우셨습니다.
② 유다의 다른 자손들 (11-20절)
유다의 자손 중에 갈렙이나 옷니엘은 그 이름이나 활동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유명한 자들뿐만 아니라 택함받은 백성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낸 자들도 일일이 기억하시어 그들의 이름을 계보에 올리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실 것 같습니까? (11-15절)
유다 지파를 이루고 있는 유다 자손 중에는 이름이나 그 활동이 잘 알려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출애굽 광야에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에 들어가 2인자로 정복 전쟁을 치른 갈렙이 있습니다. 또한 기럇 세벨을 쳐서 갈렙의 딸을 아내로 얻은 옷니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름 외에는, 어느 혈통의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잠시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으로서 공동체 안에 거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낸 사람들입니다. 비록 알려진 바가 없는 무명의 사람들이지만 성경에 그들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사람들은 관심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빠짐없이 그들을 기억하시고 택한 백성의 계보에 그 이름을 올리셨습니다.
③ 왕의 일을 한 셀라 자손 (21-23절)
유다의 셋째 아들인 셀라의 자손은 유다의 계보에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를 이어가며 세마포를 짜고 토기를 만들며 수풀과 산울을 관리하는 일로 왕과 함께 거주하면서 왕의 일을 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겨집니까? (21,23절)
셀라는 유다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에게서 낳은 셋째 아들입니다. 유다는 첫째와 둘째 아들인 엘과 오난이 자식 없이 죽었음에도 계대혼인법에 따라 셀라가 형수 다말에게 들어가 대를 잇게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아버지인 유다 자신이 다말에게서 낳은 베레스가 구속사의 계보를 잇게 되었습니다. 셀라의 자손은 한때 모압을 다스리기도 했지만, 본문 이외에는 성경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를 이어가며 세마포를 짜고, 토기를 만들며 수풀과 산을 관리하는 일로 왕과 함께 거주하면서 왕의 일을 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비록 초라하게 여겨질지라도 그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거룩함으로 그 일에 임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입니다. 그는 이방 여인인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과 불신不信결혼하고 자녀에게도 불순종밖에 보여준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개하고 돌이켜 자신의 죄와 수치를 드러낸 후에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영적 장자의 가문을 이루었습니다. 유다의 자손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 고통과 수고를 끼쳤지만, 환난과 고통 중에 하나님께 간구하여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고 칭함을 받은 야베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갈렙이나 옷니엘과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과 동행하면서 왕의 일을 한 셀라의 자손과, 이름 외에는 별달리 알려진 것이 없는 사람들까지 낱낱이 기억하시어 그들의 이름을 유다 자손의 계보에 올려주셨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저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는 항상 저를 바라보시며 기억하시는 하나님이 생명책에 제 이름을 기록하고 계심을 알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비록 드러내어 자랑할 것 없는 인생이지만, 주님과 동행함으로 평범한 일상을 잘 살며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수치와 고난은 숨기려 하고, 남들이 칭찬하고 부러워할 일은 드러내어 자랑하려고 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는 각자의 수치와 고난을 공동체에서 드러내어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의 일을 행하셨는지 증거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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