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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0년 11월 5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0-22

본문

 

(큐티인 202011/12월호, pp.158-159)

 

115하나님의 궤 운반을 실패하다

본문역대상 13:1-14 (1124일 본문)

찬송447 448 (이 세상 끝날까지)

 

핵심 구절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르되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대상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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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다가 나 혼자만 문제시된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다윗은 20년간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방치되어 있던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명하신 방법을 따르지 않고 그 궤에 손을 댄 웃사가 죽자, 다윗은 궤 옮기기를 중단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궤를 맡깁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궤 운반을 온 나라가 기뻐함 (1-4)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20년 동안이나 방치되어 있던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오고자 한 것은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하기 위함입니다. 기복적인 자기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말씀 중심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3)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는 일을 혼자 결정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들과 의논하고 모든 백성에게 알려서 온 나라가 이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궤는 70년 동안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한 사울은 자기 생각대로 행했기에 하나님께 물을 일도 하나님의 궤를 찾을 일도 없었습니다. 사울이 멸망한 이유는 신접한 자에게 가서 기복적인 가르침을 구하고,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대상 10:13-14). 그러나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려는 것은 진정한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였습니다.

 

웃사의 죽음 (5-11)

다윗은 여러 지도자와 모여 의논하고 결정한 뒤, 웅장하고 성대한 행사로 하나님의 궤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정해주신 방법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관행을 따르다가 하나님께 진노를 받고 맙니다. 비록 효율적으로 보이더라도 말씀에 순종하고자 버려야 할 세상 방법과 관행은 무엇입니까? (7,10)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방법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의논하고 결정했지만, 사람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궤를 옮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반드시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궤를 어깨에 메어 옮기고, 그 궤에 손을 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4:15). 다윗이 새 수레에 하나님의 궤를 싣고 웃사와 아효가 그것을 몰게 한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블레셋 사람들이 궤를 운반하는 방법이었습니다(삼상 6:3-8). 웃사는 소들이 뛰어 궤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궤를 붙잡은 것이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고 말았습니다. 비록 비효율적인 방법처럼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구별된 자가 어깨에 메는 수고로 운반해야 합니다.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진 궤 (12-14)

다윗은 웃사가 즉사한 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궤 옮기기를 중단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에게 맡깁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꺼리는 그 궤를 순종하여 받아들인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십니다. 힘들고 두렵지만 순종함으로 내가 받아들여야 할 것은 무엇(누구)입니까? (14)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도중에 웃사가 죽은 일은 다윗은 물론 온 이스라엘이 놀랄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을 두려워한 다윗은 이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것을 포기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 집으로 옮깁니다.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에 빼앗겼을 때는 블레셋의 다곤 신상이 엎드러졌고, 벧세메스에서는 그 안을 들여다보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은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웃사가 궤를 운반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모하며 예배하는 자인 오벧에돔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 하나님의 궤를 받아들입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궤를 순종함으로 받아들인 그의 집과 모든 소유에 하나님이 복을 내리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다윗이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올 것을 지휘관들과 의논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온 회중에게 알리자 그들은 모두 이 일에 기쁨으로 동참합니다. 그런데 궤를 옮길 때는 반드시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수고하여 어깨에 메어야 하고 그 궤를 만져서도 안 되었습니다(4:15).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고 새 수레에 궤를 싣고 옮기도록 하는데, 이것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용하던 방법입니다(삼상 6:2-8). 궤를 손으로 붙든 웃사가 죽자, 다윗은 궤 옮기기를 중단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가게 합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궤를 순종함으로 받아들인 그의 집과 모든 소유에 하나님이 복을 내리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모든 일을 제 마음대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방치한 채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방법과 관행을 버리고 주께 순종하여, 모든 사람이 꺼리고 힘들어하는 사람일지라도 제게 맡기신 영혼을 끝까지 사랑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모든 사람이 좋게 여기는 상황일지라도, 교회와 사회와 나라의 지도자들이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진노가 아닌 복을 받는 우리 공동체와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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