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0년 12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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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0-22본문
(큐티인 2020년 11/12월호, pp.230-231)
12월 2주|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
본문|역대상 22:1-10 (12월 7일 본문)
찬송|새600 통242 (교회의 참된 터는)
핵심 구절
“다윗이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미숙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성전은 극히 웅장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다윗이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대상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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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의 영육의 자녀에게 가장 물려주고 싶은 유산은 무엇입니까? 죽기 직전에 자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한마디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값을 주고 산 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다윗은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뜻을 세웁니다. 명성과 영광이 있는 성전 건축 준비를 위해 다윗은 사람을 모으고 돌을 다듬고 많은 재료를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자신의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할 것을 당부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성전이 건축되는 땅 (1절)
사탄에게 충동 된 다윗의 인구조사로 백성이 죽어갈 때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나 다윗에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제단을 쌓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금 600세겔을 주고 그 땅을 사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21:25-26). 나의 교만과 우월감을 회개하며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때, 내면의 성전이 세워지는 것을 믿습니까? (1절)
사탄에게 충동 되어 인구조사의 죄를 저지른 다윗은 백성이 전염병으로 죽어갈 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하나님이 진노를 멈추게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회개와 번제물이 된 백성의 죽음과 회복이 있는 그곳에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훗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골고다 언덕이 되었습니다. 나의 영적인 교만을 회개하고, 내 죄를 불태우는 헌신과 구원을 이루고자 십자가를 질 때 내면의 성전이 건축됩니다. 인생의 슬픔과 고통, 죽음이 있는 그곳에 말씀이 임하면 참된 왕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성전을 건축하는 땅으로 변화됩니다.
② 부모의 성전 건축 (2-5절)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자 이방 사람을 모으고, 돌을 다듬게 하며, 많은 철과 놋과 백향목을 준비합니다. 아직 어리고 미숙한 솔로몬이 장차 명성과 영광이 있는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죽기 전까지 성전 지을 준비를 한 다윗처럼 인생의 마지막까지 구원을 위해 준비할 일은 무엇입니까? (2-5절)
성전이 건축되는 터는 오르난의 타작마당처럼 회개와 희생과 감사와 회복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그 터 위에 성전을 건축하고자 돌같이 굳어 있는 상처와 미움과 아픔을 날마다 말씀으로 다듬어야 합니다. 그러면 남을 찌르던 강퍅한 철과 죄가 죄인 줄도 모르고 뻔뻔했던 놋 같은 우리의 모습이 다른 지체를 세우는 데 필요한 못과 놋그릇이 됩니다. 우리는 반복해서 죄를 짓는 비천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겪은 수치와 실패와 교만과 불순종의 사건을 약재료가 되게 하십니다(겔 47:12). 그러므로 부모로서 우리는 죽기 전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눈물로 회개하는 삶을 영육의 자녀에게 보여주며 성전을 건축해가야 합니다.
③ 자녀의 성전 건축 (6-10절)
다윗이 솔로몬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많은 전쟁으로 피 흘린 자신은 건축할 수 없다는 점과, 하나님이 솔로몬의 왕위를 굳게 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가 건축하지 못한 성전을 자녀가 건축하게 하고자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적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6,10절)
다윗은 평생 블레셋, 모압, 아람, 암몬, 아말렉, 에돔 등 주변 나라와 전쟁을 하며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다윗에게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실 것과 솔로몬의 왕위를 굳게 세워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며 전쟁으로 피를 흘린 자기 대신 성전을 건축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자녀는 부모가 주 안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건축하지 못한 성전을 자녀가 짓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영적인 전쟁에서 자신과 함께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자녀에게 증거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다윗의 인구조사로 백성이 전염병으로 죽어갈 때,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자 하나님의 진노가 멈췄습니다. 다윗은 회개와 죄 사함과 회복이 있는 그 터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많은 철과 놋과 백향목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들 솔로몬에게 많은 피를 흘린 자기 대신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기를 간곡히 당부합니다. 우리의 성전이 건축되는 터도 ‘회개와 죄 사함과 회복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그 터 위에서 돌같이 굳어진 마음을 다듬고, 철같이 강퍅한 마음을 회개하며 성전을 지어가야 합니다. 다윗이 성전 건축 사업을 솔로몬에게 물려주었듯이, 부모는 자녀가 말씀 따라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교만했던 자신의 죄를 들려주며 그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저의 돌 같은 마음과 철같이 강퍅한 마음을 다듬는 것이 다음 세대 성전 건축의 재료가 된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장차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골고다가 되었듯이, 매일 말씀묵상으로 일상에서 저의 십자가를 잘 지게 하옵소서.
공동체|부모가 치러온 많은 영적 전쟁의 간증을 자녀에게 전함으로 믿음의 후사가 세워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성전에서 작은 못 같은 역할이라도 불평하지 않고, 백향목 같은 역할이라도 우쭐대지 않으며, 외적·내적 성전을 잘 짓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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