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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1년 1월 4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2-22

본문

 (큐티인 20211/2월호, pp.134-135)

 

14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본문요한복음 6:60-71 (119일 본문)

찬송521 253 (구원으로 인도하는)

 

핵심 구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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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존경하고 사랑하며 따르던 사람에게 실망한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의 말씀은 영과 생명의 말씀이기에, 육의 생각으로 그것을 들은 사람들은 그 말씀이 어려워서 알아듣지를 못하고 결국 주님을 떠나갑니다. 열두 제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 것과 생명의 말씀이 주께 있는 줄 알고 함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 자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영이요 생명인 말씀 (60-63)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영과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를 살리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제자들 중에는 주님의 말씀을 육신의 일로 들으니 어려워서 알아듣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이 걸림이 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고자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나를 살린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며 그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여러 제자는 이해할 수 없어 수군거립니다. 그들은 육체의 고통이 사라지고 모든 일이 형통하여 세상에서 성공하기 바라는 육의 생각으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영의 말씀 곧 십자가의 죽음을 말씀하시니 그들은 걸림이 되어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육신은 죄에 대한 욕구가 있기에 육신의 생각대로 살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8:7). 우리가 육신의 일만 생각한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물론 부활과 승천도 믿을 수 없습니다. 영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영생을 얻을 것이지만, 말씀 듣기를 거부하여 육적인 것만 좇는다면 결국 멸망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떠난 자들 (64-66)

예수님을 왕으로 삼겠다고 열광하며 세상 성공을 꿈꾸고 따르던 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되어 떠나갑니다. 주님의 말씀이 자기들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고자 버려야 할 세상적인 기대는 무엇입니까?

예수께 열광하여 그분을 왕으로 삼고자 하고, 세상에서의 성공을 꿈꾸던 자들이 예수님의 살을 먹고 흘린 피를 마셔야 영생한다는 말씀을 듣습니다(6:54).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이 기대한 것과는 다른 말씀을 하신다며 주님을 떠나갑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도덕과 윤리에 관한 교훈도, 세상의 복에 관한 것도 아닙니다. 바로 제자로서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입니다(9:23). 예수님은 그들이 믿지 않고 그분을 떠날 것과 누가 자기를 팔 자인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무리가 자신에게 열광할 때나 많은 사람이 떠나갈 때나 흔들림 없이 택함 받은 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사역을 이루어가십니다.

 

남은 자들 (67-71)

베드로와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며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음을 알기에 주님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모르면서도 회계의 직분을 맡아 인정받고 신뢰를 받음으로 그분을 떠나지 않다가 결국 예수님을 팔고 맙니다.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베드로와 제자들은 자신들이 기대하고 바란 그 어떤 것으로도 견줄 수 없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랬기에 예수님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 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처음부터 배반자요, 마귀였습니다. 그는 벌써 예수님을 떠났어야 했지만 자기의 이해관계 때문에 떠나지 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님의 신실한 제자인 것처럼 의롭고 진실하게 행동하여 회계의 직분을 담당할 만큼 신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다 아시고도 그가 회개하기를 기다리며 끝까지 품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그동안 육신의 일만 생각하고 세상에서의 복을 추구하며 예수님을 좇은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과 생명의 말씀으로, 도덕과 윤리에 대한 교훈이나 세상의 복과 관련된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이 자기가 기대한 것과 다른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베드로를 비롯한 열두 제자들은 자기들이 기대하고 바라던 그 어떤 것으로도 견줄 수 없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음을 알고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 줄 믿기에 예수님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가룟 유다는 신실한 제자인 것처럼 인정받고 신뢰를 얻어 회계 직분까지 맡지만, 그는 예수님을 배신할 자요 마귀였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예수님을 한낱 육적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으로만 알면서도 공동체에서 인정받고 직분까지 얻으니 스스로 믿음이 있는 줄 착각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 줄 알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며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공동체교회마다 거짓 믿음과 위장된 열심을 분별하며, 영이요 생명이신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온 성도가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신 예수께만 영생의 말씀이 있다는 신앙고백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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