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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1년 4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2-22

본문

 

(큐티인 20213/4월호, pp.190-191)

 

 

41안식 후 첫날의 빈 무덤

본문요한복음 20:1-18 (44일 본문)

찬송160 150 (무덤에 머물러)

 

핵심 구절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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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최근 접하게 된 뉴스 중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안식 후 첫날 일찍 예수님의 무덤에 간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달려가 그 소식을 전합니다. 이에 베드로와 요한은 무덤에 가서 사실을 확인한 다음 쓸쓸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덤 밖에서 울고 있던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를 보았다고 전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비어 있는 무덤 (1-10)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와 두 제자는 이 놀랍고도 기쁜 예수님의 부활을 아직 믿지 못하기에 빈 무덤을 보고 염려하며 실망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 함께하시기에 내가 버려야 할 염려와 두려움의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무덤을 가로막고 있던 돌이 옮겨지고 무덤 안이 비어 있는 것을 본 막달라 마리아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빈 무덤을 본 두 제자도 착잡한 심정으로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덤 안에는 예수님의 시신을 쌌던 머릿수건과 세마포가 놓여 있을 뿐 예수님의 시신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빈 무덤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신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두 제자는 아직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부활도 믿지 못하니 텅 빈 무덤을 보고 실망한 것입니다. 이처럼 부활의 주님을 믿지 못하면 텅 빈 무덤은 당황스러운 문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부활의 소망을 가질 때 빈 무덤은 가장 큰 소망의 증거가 됩니다.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11-16)

무덤 밖에서 울며 주님의 시신을 찾는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조금 있다가 예수님을 알아본 마리아는 더 이상 울 이유도, 주님의 시신을 찾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지금 무엇 때문에 울고 있습니까? 곁에 계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만큼 열심히 찾는 것은 무엇입니까?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이 돌아가셨다고 생각하여 없어진 시신을 찾느라 정작 자신 곁에 계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도 주님을 동산지기인 줄 알고 예수님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합니다. 이런 그녀에게 예수님이 마리아야라고 부르시자 그제야 마리아가 알아보고 랍오니하며 주님을 부릅니다. 이로써 마리아는 더 이상 예수님을 울며 찾을 일이 없어졌습니다. 육신의 삶에 집착하면 바라고 의지하던 사람이 죽고 재물이 사라질 때 통곡하다가 예수님이 곁에 계셔도 미처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통곡할 이유가 사라지고 더는 다른 것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게 됩니다.

 

 

내가 주를 보았다 (17-18)

예수님을 알아본 뒤 너무 놀라고 반가운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대로 제자들에게 가서 자신이 예수님을 본 것과 주님이 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것이 나에게는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내가 보고 들은 이 소식을 누구에게 전하겠습니까?

예수님을 알아보고 놀라며 반가워하는 마리아에게 예수님은 나를 붙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이제는 승천하셔야 하기에 그녀와 함께 머물기 어렵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그녀에게 이제부터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됩니다. 땅에 속했던 자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가 되어 예수님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마리아는 땅의 일만 생각하고 울며 예수님의 시체만 찾던 인생에서,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부활의 주님을 만난 마리아는 벅찬 가슴을 안고 제자들에게 가서 주님을 본 것과 자신이 들은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내 곁의 믿지 않는 자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기쁨으로 전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할렐루야!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하지만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은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는 말씀을 아직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도 그분이 부활하신 사실을 믿지 못합니다. 기뻐해야 할 부활의 아침에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다며 실망하여 돌아가고, 찾을 수도 없는 시신을 찾으며 웁니다. 예수님의 시신 찾기에만 열중한 마리아는 주님이 곁에서 말씀하셔도 그분이신 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에게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마리아는 벅찬 가슴으로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예수님을 본 것과 그분께 들은 말씀을 전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잠시 후면 없어질 즐거움과 쾌락에 열중하고 돈과 명예를 찾느라 곁에 계시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죄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으니, 이제는 두려워하지 않고 제가 만난 부활의 주님을 담대히 전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교회가 전하는 주님의 부활 소식이 각 가정과 나라에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의 죄와 중독의 사슬을 끊어 주시고, 염려와 질병과 죽음의 속박에서 건져주시며, 우리를 지배하는 그릇된 사상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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