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1년 5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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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4-20본문
(큐티인 2021년 5/6월호, pp.34-35)
5월 1주|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본문|역대하 13:1-12 (5월 1일 본문)
찬송|새350 통393 (우리들이 싸울 것은)
핵심 구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대하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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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이기는 것이 아무 유익이 없음에도 경쟁심이 발동하여 내가 자꾸 이기려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아비야와 여로보암이 대군을 이끌고 서로 전쟁을 벌입니다. 아비야는 여로보암에게 그의 반역과 북이스라엘의 신앙의 변질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소금 언약으로 세워진 자신의 왕권과 여호와 신앙의 정통성을 주장하면서 남유다를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싸움이므로 항복하라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유다와 이스라엘의 전쟁 (1-3절)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한 나라였던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하나님의 선민이요, 한 형제입니다. 서로 미워서 죽일 만큼 싸울 관계가 아님에도 그들은 대규모 군사를 동원하여 전면전을 벌입니다. 나는 누구와 어떤 싸움을 하고 있습니까? 그 싸움의 최종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이요, 한 형제인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남북이 총 120만 명의 군사를 동원하여 나라의 운명을 건 전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다윗의 계보로 이어지는 왕권에 반역하여 북이스라엘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자 예루살렘 성전을 향한 백성의 신앙을 막아야만 했습니다(왕상 12:25-30). 이에 그는 전쟁을 일으켜 백성이 남유다에 대한 적개심을 갖게 함으로 그들의 마음을 자신에게 결속시키려 했습니다. 영적 전쟁은 이처럼 탐욕과의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싸워야 할 대상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내 안의 불신앙과 죄악입니다. 싸움의 대상을 제대로 알면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아닌 살리는 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② 아비야의 책망 (4-8절)
아비야는 선대의 왕들과 자신의 죄가 여로보암의 반역과 이 전쟁의 빌미가 된 것을 회개하지 않고(왕상 11:26-40),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소금 언약에 근거하여 여로보암과 그 대군을 책망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와 갈등 관계에 있습니까? 내가 그를 비난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나는 그에게 어떤 빌미를 주었습니까?
아비야는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위축되지 않고,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의 80만 대군을 책망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집과 그 나라를 영원히 보전하고 왕위를 견고히 하겠다고 하신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삼하 7:16). 아비야의 지적대로 여로보암은 이 소금 언약을 알면서도 여호와께 반역하여 북쪽의 열 지파를 거느리고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남유다와 전쟁하여 하나님을 대적한 것은 분명히 책망받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비야는 먼저 여로보암의 잘못을 책망하기에 앞서 선대 왕인 솔로몬과 르호보암에 이어 바로 자신의 죄가 이 전쟁에 빌미를 제공한 것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했습니다(왕상 14:21-31, 15:3)
③ 영적 전쟁 (9-12절)
여로보암은 자신의 유익과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법을 바꾸어 백성의 여호와 신앙을 변질시켰습니다. 따라서 여로보암과의 전쟁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예배를 후손 대대로 지키고자 치러야 하는 영적 전쟁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까? 그것은 믿음과 예배를 지키려는 영적 전쟁입니까?
여로보암이 세운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금송아지를 섬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율법에 따라 세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의 풍속을 따라 돈을 많이 내는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자신의 유익과 필요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법과 규칙을 만들어 백성의 신앙을 허무한 우상숭배로 변질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전쟁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제사장들이 세워지고 대대로 후손들이 예배를 드리며 신앙을 지키고자 반드시 치러야 할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우리의 머리 되신 하나님이 몸소 이 전쟁을 지휘하시기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결코 형통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남유다의 왕 아비야와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이 전면전을 벌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이요, 한 형제로서 아무리 미워도 서로를 죽이고 멸망시켜야 할 관계는 아닙니다. 다윗의 계보로 이어지는 왕권에 반역한 여로보암은 백성을 자신에게 결속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고자 자기 마음대로 법과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백성의 신앙을 허무한 우상숭배로 변질시키고 남유다마저 정복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여로보암과의 전쟁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예배를 지키고 후손 대대로 신앙을 물려주고자 치러야 할 영적 전쟁입니다. 그러나 아비야는 먼저 여로보암의 잘못을 책망하기에 앞서 선대 왕인 솔로몬과 르호보암에 이어 바로 자신의 죄가 이 전쟁에 빌미를 제공한 것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했습니다(왕상 15:3).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서로 미워서 죽일 만큼 싸울 관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끝장내고 싶을 만큼 지체를 미워한 죄를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다름 아닌 저의 죄가 싸움의 빌미를 제공한 것임을 인정하고, 믿음을 지키고 후손에게 바른 신앙을 전해주고자 영적 전쟁을 잘 치르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나라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세상과 구별된 가치관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 세대와 후손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저버리게 하는 잘못된 법과 제도, 문화 등을 만들지 않도록 그들을 붙잡아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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