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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1년 5월 5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4-20

본문

 

(큐티인 20215/6월호, pp.162-163)

 

55교만해진 웃시야 왕

본문역대하 26:16-23 (525일 본문)

찬송528 318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핵심 구절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대하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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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크게 화를 낸 적이 있습니까? 그때 화를 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웃시야 왕이 강성해지자 마음이 교만해져서 악을 행합니다.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은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자기가 직접 향단에 분향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에 자신을 제지하는 제사장에게 화를 내다가 나병에 걸린 웃시야는 죽는 날까지 성전에서 끊어져 별궁에서 살다가 죽고, 그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웃시야의 교만 (16-18)

웃시야 왕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성해졌지만, 주변 나라가 조공을 바치고 자신의 명성이 널리 퍼지자 교만해집니다. 그래서 성전에 들어가 자신이 직접 향단에 분향하려다가 제사장에게 제지를 받습니다. 나는 어떤 능력과 장점을 자랑하며 과시하고 싶어 합니까? 경계를 지키지 못하고 욕심부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웃시야는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강성해졌습니다. 하지만 주변 나라들이 조공을 바치고 자신의 명성이 널리 퍼지자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되었다 여기고 교만해집니다. 자신의 높아진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예우를 받고, 또 모든 영역에서 권세를 과시하고 싶던 그는 하나님의 권위에까지 손을 뻗습니다. 자신의 경계를 지키지 못하고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이 특별히 구별하여 세우신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아사랴 대제사장은 하늘을 찌르는 듯한 웃시야 왕의 위세에도 굴하지 않고, 제사장들을 데리고 와서 왕의 범죄 행위를 지적하고 왕을 단호히 제지합니다. 그리고 왕에게 성전 밖으로 나가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치심 (19-20)

웃시야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과 제사장의 관계뿐만 아니라 성전의 질서를 깨뜨리고 제사장의 직분을 침해하다가 나병에 걸리고 맙니다. 그제야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치신 줄 알고 속히 성소에서 나와 죽음을 면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관계를 무시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깨뜨리다가 하나님께 치심을 받은 일은 무엇입니까?

성전에서 분향하는 일은 하나님께 구별되어 세움을 받은 아론 자손의 제사장들이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웃시야 왕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과 제사장의 관계를 무시한 채 말씀에 따라 반드시 지켜야 할 성전의 질서를 깨뜨렸습니다. 그는 성소에서 분향하려다가 제사장의 제지를 받자 화를 냈습니다. 이는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가라고 한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권위와 체면에 대한 도전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이마에 나병이 생기고 나서야 하나님의 치심인 줄 깨닫고, 성전에서 속히 나옵니다. 이처럼 강성해진 웃시야 왕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웃시야 왕의 번영은 결코 형통이 아니었습니다.

 

웃시야의 남은 삶 (21-23)

웃시야 왕은 죽는 날까지 성전에 출입하지 못하고 별궁에 격리되어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라도 회개할 기회를 가진 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여 치신 사건에서 내가 회개해야 할 교만과 고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치심인 줄 알고 성전에서 나간 웃시야 왕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로서 별궁에 격리되어 살았습니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왕들의 묘실과 접한 곳에서 장사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성해지니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을 얕잡아 보고 심지어 하나님조차 업신여기며 하나님이 세워주신 경계를 가벼이 여겼습니다. 그가 왕으로서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성소에서 분향하려고 한 것은 하나님께 범죄한 것으로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나병으로 치지 않으셨다면 그는 돌이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죽음을 면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나병환자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성해진 웃시야는 마음이 교만해져서 성전에 들어가 자신이 직접 분향하는 죄를 짓습니다. 분향하는 일은 구별하여 세움을 받은 아론의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아무리 왕일지라도 그 규례를 따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웃시야는 교만하여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기에, 자신을 제지하는 제사장에게 화를 내다가 결국 이마에 나병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이 자신을 치신 것임을 깨닫고 속히 성전에서 나옵니다. 이후 그는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로서 성전 출입도 못 하고 별궁에서 지내며, 아들 요담에게 나라를 다스리게 합니다. 그럼에도 그가 죽음을 면하여 회개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교만해진 나를 치실 때 돌이켜 회개해야 살아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에도 매사에 저 자신을 자랑하며 인정받으려 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열등감에 빠지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근본이 교만한 제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함으로 경계를 지키게 하시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나라 각 분야의 지도자들 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는 주의 사람들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들을 때 자신이 연약하고 부패하여 교만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달아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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