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1년 6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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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4-20본문
(큐티인 2021년 5/6월호, pp.202-203)
6월 1주|유월절을 회복한 예루살렘
본문|역대하 30:13-27 (6월 1일 본문)
찬송|새265 통199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핵심 구절
“둘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부끄러워하여 성결하게 하고 번제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규례대로 각각 자기들의 처소에 서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이 레위 사람의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니라” (대하 3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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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대학 합격, 취업, 결혼, 승진 등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레위인과 백성이 유월절을 지키고자 예루살렘에 모여 스스로 성결하게 합니다.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 히스기야 왕이 기도하자,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듣고 백성을 고쳐주십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유월절을 지키며 크게 기뻐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성결하게 하는 제사장과 레위인 (13-17절)
유월절을 지키려고 모인 많은 무리가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과 향단들을 기드론 시내에 던집니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은 레위인의 손에서 유월절 양의 피를 받아 뿌리고, 레위인은 부정한 사람들을 성결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성결한 백성이 되고자 제거하고 던져야 할 나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유월절은 출애굽 당시 하나님이 애굽의 초태생을 죽일 때 문설주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넘어간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솔로몬 왕 이후에 오랫동안 지키지 않던 유월절을 회복하고자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섬기던 제단을 제거하고, 유월절 양을 잡아 백성을 성결하게 합니다. 제사장과 레위인과 백성 모두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하는 것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자 영원한 유월절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며 우상을 따르던 죄에서 돌이킴으로 영적인 유월절을 지키는 성결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② 히스기야의 중보기도 (18-20절)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않던 많은 무리가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 유월절 양을 먹음으로 규례를 어기자,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연약한 지체가 실수하거나 죄를 지었을 때 낙심하지 않도록 기도로 돕습니까, 아니면 정죄합니까? 나 역시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누군가의 기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믿습니까?
유월절을 지키러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규례를 어기고 유월절 양을 먹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그들을 책망하지 않고, 그들의 죄를 사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그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사람은 지체의 연약함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가 자신의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침 받도록 중보하고 돕습니다. 연약한 우리도 성령님의 탄식하시는 간구로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졌습니다. 자기 죄를 깨닫고 여호와를 구하는 한 사람의 중보로 또 다른 누군가가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성결하게 됩니다.
③ 크게 기뻐하는 이스라엘 자손 (21-27절)
유월절을 지키며 큰 기쁨을 경험한 이스라엘 자손은 유월절을 연장하여 지킵니다. 또한 죄를 사해주신 은혜를 깨달으니 찬양과 위로, 감사와 나눔, 축복과 기도가 회복되어 성결해집니다. 나의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내가 평생 지켜야 할 절기임을 믿습니까? 내가 매일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랜만에 유월절을 지키게 된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큰 기쁨을 누립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레위 사람들을 위로하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나그네들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찬양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유월절을 회복할 때 이처럼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기쁨과 위로와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유월절은 출애굽 전날 밤 죽음의 사자가 애굽의 장자들을 죽일 때 문설주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넘어간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유월절을 영원히 지키라고 명령하셨지만(출 12:24), 그들은 솔로몬 시대 이후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 왕이 우상을 제거하고 지도자와 백성을 성결하게 하며 유월절을 회복하자, 온 이스라엘이 크게 기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친히 유월절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묵상을 통해 내 안에 우상을 좇는 죄를 회개함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유월절을 회복해야 합니다. 바로 그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기쁨과 위로와 즐거움이 회복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매일 말씀을 묵상함으로 제 안의 우상을 제거하여 하나님의 성결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저의 죄를 사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구원받은 백성으로 주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함께 유월절을 지키며 큰 기쁨을 경험한 이스라엘 자손처럼, 함께 회개하여 죄 사함의 기쁨을 누리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히스기야 왕의 회개로 온 백성이 회개한 것처럼,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에 회개하는 지도자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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