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1년 7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6-25본문
(큐티인 2021년 7/8월호, pp.42-43)
7월 1주|교회의 사명
본문|사도행전 1:1-14 (7월 1일 본문)
찬송|새505 통268 (온 세상 위하여)
핵심 구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 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
1. 마음 열기
직업이나 진로를 정할 때 나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의 어떤 말이나 행동에 영향을 받았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며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후 승천하십니다. 이에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이 모여 기도에 힘씁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1-5절)
예수님은 고난받은 후 부활하셔서 40일간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며,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분부하십니다. 지금 겪는 죽음 같은 고난이 복음을 증거할 통로가 됨을 믿습니까? 구원을 위해 내가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려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누가는 데오빌로 한 사람을 양육하고자 예수님이 행하신 일과 고난받고 승천하기 전에 분부하신 말씀을 기록합니다. 우리도 고난을 통해 깨달은 말씀과 그 말씀으로 회개한 죄와 돌이켜 순종한 일을 복음의 증인이 되어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혼자서는 거룩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고난을 나눌 믿음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거룩을 위해 허락하신 예루살렘 같은 가정과 직장을 떠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약속하신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성령 세례를 베풀어주십니다.
②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6-11절)
제자들이 모였을 때 예수께 이스라엘이 언제 회복되는지 여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때와 시기는 아버지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고 권능을 받아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시며 승천하십니다. 지금의 고난이 언제 끝날지 때와 시기가 궁금합니까?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데, 두 손을 놓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때와 시기가 언제인지 여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때와 시기는 아버지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고, 성령 세례를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후 승천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승천하시는 예수님만 자세히 쳐다봅니다. 우리도 각자의 땅끝 같은 고난에서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데, 두 손 놓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증인은 고난에서 회복될 때와 시기를 기다리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고난 가운데서 말씀으로 살아난 간증을 있는 그대로 나눕니다. 세상의 권력과 물질을 의지하는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위의 것을 찾으며(골 3:1-2) 수치의 환경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건 자체보다는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고, 삶에서 그 말씀을 적용하며 살아갑니다.
③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2-14절)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마음을 같이해 기도에 힘씁니다. 낙심되거나 두려운 일이 있을 때 내가 돌아갈 곳은 어디입니까? 말씀이 있는 공동체입니까, 든든하고 힘 있는 부모입니까?
예수님이 승천하시는 모습을 지켜본 제자들은 낙심과 상실감, 슬픔과 두려움을 안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고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에 힘씁니다. 성령님도 우리의 연약함을 돕고자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롬 8:2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되고 두려울 때마다 내 속의 죄와 싸우기 위해 기도에 힘쓰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을 자신의 삶을 통해 증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힘들어도 말씀이 있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말씀에 순종할 때 슬픔과 두려움이 물러가고 약속하신 성령 세례를 받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 40일 동안 그들과 함께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승천한 후 슬퍼하고 낙심할 제자들을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과 승천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십니다. 우리도 수치와 슬픔과 상실감을 겪는 예루살렘 같은 가정과 직장을 떠나지 말고, 그곳에서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내 죄와 싸우고자 성령 세례 받기를 간구하며 나의 고난에서 말씀으로 살아난 삶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쓰듯이, 나 또한 지체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주님이 교회와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매일 고난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제게 이제는 그 고난에서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방황할 때마다 기도하며 기다려주는 예루살렘 같은 교회 공동체에 거하며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하옵소서.
공동체|힘든 가정과 일터에서 회복의 때만 기다리기보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먼저 붙잡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가정과 일터가 고난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증인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함께 말씀을 들으며 기도에 힘쓰는 성령 공동체가 되게 인도해주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