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1년 7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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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6-25본문
(큐티인 2021년 7/8월호, pp.74-75)
7월 2주|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본문|사도행전 3:1-10 (7월 7일 본문)
찬송|새93 통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핵심 구절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행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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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선물을 줄 때 상대방의 필요를 미리 살피고 준비합니까?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갈 때 미문에서 구걸하고 있는,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만납니다. 베드로가 그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하며 잡아 일으키자, 그의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습니다. 그가 성전으로 들어가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모습을 본 백성이 심히 놀랍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기도 (1-3절)
베드로와 요한은 구원받는 사람이 많아지는 때에도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그는 날마다 성전에 오지만, 정작 성전을 등지고 있습니다. 모태신앙인이라는 명분만 내세운 채 성전을 등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기도생활은 어떻습니까? 세상을 향해 내가 구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베드로와 요한은 백성에게 칭찬받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때에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갑니다.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때가 위기인 것을 알기에 여전한 방식으로 기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들은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성전의 아름다운 문 앞에 앉아 있지만, 실상은 성전을 등진 채 세상을 향해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도 모태신앙인이라는 명분과 교회에서의 직분 등을 내세우며 외적으로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아도 정작 내면은 하나님을 등진 채 세상을 향해 구걸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나를 돌이키고자 여전한 방식으로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는 것이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길입니다.
② 복음 (4-6절)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합니다. 기도 시간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향해 구걸하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급한 일과 중요한 일(구원을 위한 일) 중에 어느 것을 먼저 합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가던 길을 멈추고 구걸하는 자를 주목합니다. 그들은 돈도 권세도 아니고 비천하게 세상을 향해 구걸하는 한 사람에게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부활하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구원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구원의 일)을 먼저 택합니다. 내가 비천한 자를 주목하여 그에게 인생의 진정한 구원자이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세상을 향해 구걸하던 그가 회복되어 자리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③ 찬송 (7-10절)
베드로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일으키니 그가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걷습니다. 그리고 성전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를 보고 심히 놀랍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기쁨이 없고 무기력할 때, 구제 불능의 죄인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을 찬송합니까? 내게 복음을 전해주고 섬겨준 지체에게 감사합니까?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니 그가 발과 발목에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성전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러니 베드로와 요한은 함께 기뻐하고 백성은 심히 놀랍니다. 예수 이름으로 일어난 사람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자신의 발로 성전에 들어가게 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걷지 못하던 자신을 성전 앞으로 메고 온 사람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런 감사와 기쁨을 모른 채 세상을 향해 구걸하며 여전히 성전 앞에 있는 사람은 기적을 봐도 심히 놀라기만 할 뿐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일어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성전에서 찬송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성문 미문 앞에서 나면서 못 걷게 된 이가 구걸합니다. 그는 날마다 성전에 가지만 예배의 감사와 기쁨 없이 그저 성전을 등진 채 앉아 있습니다.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목적이기에 십자가를 저버리고 세상을 향해 구걸합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은과 금을 바라는 사람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합니다. 진정한 회복은 돈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 때문에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의 이름을 믿을 때 회복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그 믿음을 전하고자 나면서 못 걷게 된 이와 같은 지체를 날마다 성전 앞으로 메어 가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전한 방식으로 기도드리고, 죄 사함을 얻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영혼의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그분의 백성이 되도록 한 영혼에 관심을 갖고 그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십자가의 길이 너무 처절해 보여서, 나면서 못 걷게 된 이처럼 성전 미문에 앉아 세상을 흠모했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은과 금을 구하던 제게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만을 상급으로 여기고 주를 찬송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에 날마다 예배의 자리로 데려다주는 지체와,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해주는 지체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성전에 들어가는 지체를 보고 놀라워만 하지 말고, 그와 함께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주를 찬송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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