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1년 7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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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6-25본문
(큐티인 2021년 7/8월호, pp.106-107)
7월 3주|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본문|사도행전 7:1-16 (7월 16일 본문)
찬송|새324 통360 (예수 나를 오라 하네)
핵심 구절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행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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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살면서 이사를 몇 번이나 다녔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스데반은 성전과 율법에 대한 논쟁 대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그 말씀을 이루시고자 아브라함은 고향과 친척을 떠나게 하시고, 요셉은 형제들에게 팔려서, 야곱은 흉년으로 애굽에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야곱과 그 자손의 유골은 약속의 땅으로 옮겨져 그곳에 장사되었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아브라함의 떠남 (1-8절)
스데반은 성전과 율법에 대해 논쟁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증거합니다.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의 후손은 나그네로 괴롭힘을 당하지만, 후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며 할례의 언약을 받았다고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자 내가 떠나야 할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시고자 그에게 고향 친척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 말씀에 순종하여 떠났어도 후손들은 애굽에서 나그네로 살며 400년이나 종살이를 했습니다. 우리 역시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야 할 사람과 환경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회개했어도 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사람과 질병과 종노릇 해야 하는 환경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나 같은 죄인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경과 상관없이 반드시 구원의 약속을 이루어가시며 영적 자녀를 낳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② 요셉의 떠남 (9-13절)
야곱의 편애를 받았던 요셉은 형제들의 시기로 애굽에 팔려 가게 되지만, 하나님이 그를 애굽의 통치자로 세우십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었을 때, 요셉은 야곱과 형제들을 애굽으로 청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수치스러운 떠남의 사건이 다른 사람에게 흉년이 왔을 때 그가 하나님께로 나오도록 돕는 증거가 될 줄 믿습니까?
야곱은 열두 아들 중에 요셉에게만 채색옷을 입히며 그를 편애했습니다. 그러다 그는 형들의 시기를 받아 애굽에 팔려 갔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가나안을 떠난 것은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으로 미리 팔려 가게 하심으로 가나안에 흉년이 올 때를 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후손이 이방에서 나그네로 살다가 출애굽하게 되리라는 말씀을 이루어주십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려 간 것처럼 수치와 배신의 사건을 겪었습니까? 그러나 거기에는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려는 그분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원망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히려 흉년으로 힘들어하는 지체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③ 야곱의 떠남 (14-16절)
하나님이 야곱에게 흉년을 허락하여 가나안을 떠나게 하신 것은 강대국 바로 왕을 축복하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죽은 후에 애굽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값을 주고 샀던 가나안 땅 막벨라 굴에 장사됩니다(창 50:13). 구원 때문에 값을 치르는 부모의 신앙을 보고 자녀들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될 줄 믿습니까?
하나님이 야곱을 애굽으로 떠나게 하신 것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험악한 인생을 살아온 야곱이 강대국의 바로 왕을 축복하게 하심으로(창 47:10),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야곱은 구원 때문에 가나안을 떠났고, 죽은 후에도 구원 때문에 애굽을 떠나 자신이 값을 치르며 사놓은 세겜에 장사되었습니다(수 24:32).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후손에게 애굽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이 본향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우리에게는 반복되는 흉년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흉년에서도 구원을 위해 다른 사람을 축복해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본향인 천국을 사모함으로 스스로 값을 치르는 매장지의 신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의 떠남을 통해 그 후손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겠다는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흉년이라는 큰 환난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그분의 통치를 보여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주의 말씀에 순종해 약속만 믿고 떠났고, 야곱은 흉년에 양식이 없어서 떠났으며, 요셉은 자신을 시기하는 형제들에게 팔려서 떠났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죽은 뒤 가나안 땅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고, 요셉의 유골도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들고나와 세겜에 묻었습니다(수 24:32). 그럼으로써 그들은 후손에게 애굽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이 본향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구원 때문에 떠나기도 하고 돌아오기도 하는, 값을 치르는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흉년 같은 사건에서도 말씀에 순종하고, 십자가를 지며,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물질과 건강과 학벌의 흉년을 원망하며, 그 흉년이 저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흉년의 때에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고, 구원을 위해 값을 치르며, 이 땅에서 천국을 보여주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요셉의 유골이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고 애굽을 떠난 것처럼, 한 사람의 죽어지는 적용으로 공동체가 살아나게 될 줄 믿습니다. 정치와 경제, 문화와 종교 등 각 분야에서 사명 때문에 죽어지는 그 한 사람이 배출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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