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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1년 8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6-25

본문

 

(큐티인 20217/8월호, pp.242-243)

 

83점치는 귀신을 쫓아냄

본문사도행전 16:16-26 (813일 본문)

찬송336 383 (환난과 핍박 중에도)

 

핵심 구절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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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주변 사람들은 실제 나의 모습보다 나를 더 좋게 말합니까, 아니면 더 나쁘게 말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 일행이 기도하러 가는 도중에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 바울이 그에게서 귀신을 쫓아냅니다. 그러자 그 여종을 이용해 큰 수익을 받아 누리던 주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모함하여 심히 때리고 옥에 가둡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옥에서 기도하고 찬송하니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벗겨집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귀신 들린 여종의 방해 (16-18)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이 바울 일행을 따라오며 마치 하나님과 바울을 소개하듯이 소리 지릅니다. 하지만 이는 실상 사람들의 관심을 자기에게로 끌어들여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것이었기에 바울은 그 귀신을 쫓아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행하신 일을 전하거나 간증하면서 오히려 나를 더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바울 일행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을 쳐서 주인들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주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납니다. 여종은 바울 일행을 만날 때마다 따라오면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라며 소리 지릅니다. 그녀는 바울 일행이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자라고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마치 하나님과 바울을 높이고 인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 그녀는 귀신에게 사로잡혀 하나님을 대적하고 구원의 길을 방해하는 자였습니다. 자신의 영적 능력이 하나님과 바울보다 더 뛰어난 것처럼 위장하여 사람들을 속이려고 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같이 교묘하게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귀신을 쫓아냄으로써 여종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었습니다.

 

주인들의 모함 (19-21)

하나님을 모른 채 여종을 이용하여 돈을 벌던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가 유대인임을 강조하여 사람들이 그들에게 적대감을 갖도록 합니다. 그리고 금지된 풍속을 전하며 빌립보 성을 요란하게 한다는 허위 사실로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나의 유익을 지키고자 누군가를 희생시키거나 다른 사람이 그에게 적대감을 갖도록 한 적은 없습니까?

여종에게서 점치는 귀신이 쫓겨나가니 여종의 주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모함하여 고발합니다. 그들은 귀신 들린 여종을 이용해 돈벌이를 해왔습니다. 귀신에게 사로잡혀 인생이 파괴된 여종의 형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배만 채우기에 혈안이 되어 살았습니다. 그래서 여종에게서 돈을 벌 수 있는 소망이 끊어지자 바울과 실라를 고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울과 실라가 당시 경계의 대상이던 유대인이라고 강조하면서, 금지된 가르침을 전하고 빌립보 성을 요란하게 한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선동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없이 세상의 유익을 추구하는 자는 사람의 생명을 파멸시키는 일도, 거짓 선동으로 민족적 적대감을 일으키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옥에서의 기도와 찬송 (22-26)

귀신을 쫓아내어 여종으로 진정한 구원과 자유를 누리게 해준 바울과 실라는 주인들의 선동으로 흥분한 사람들에 의해 매를 맞고 옥에 갇힙니다. 그러나 감옥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니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을 풀어주십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꽉 막힌 환경에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여종의 주인들이 선동하자 무리가 흥분하여 앞뒤 분간하지도 않고 일제히 일어나 바울과 실라를 고발합니다. 상관들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무리의 말만 듣고 바울과 실라를 많이 때린 후 옥에 가둡니다. 바울과 실라는 귀신을 쫓아내어 여종에게 진정한 구원과 자유를 누리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일만을 생각하는 자들이 그들에게 다른 올가미를 씌워 가둠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십자가를 길로 놓고 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의 영광과 함께 고난과 박해가 따르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비록 어둡고 차가운 옥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라도 그곳이 바로 우리의 기도처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곳이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울 일행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라고 소리 지르는 귀신 들린 한 여종을 만납니다. 이 점치는 귀신은 하나님을 높이고 바울 일행을 소개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자기에게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 복음 전파 사역을 교묘히 방해하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 귀신을 쫓아내자 여종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없게 된 주인들은 사람들에게 바울과 실라가 당시 경계 대상인 유대인임을 강조하면서 금지된 가르침을 전한다고 선동합니다. 이에 흥분한 무리와 상관들에 의해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옥에 갇힙니다. 그들이 옥중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한밤중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자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매인 것이 다 벗겨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이 저에게 행하신 일을 간증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보다 저를 더 드러내려고 하는 저의 악함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면서 겪게 되는 모함과 손해를 마땅히 여기며, 오직 주의 손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찬송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정의와 공의를 구하기보다 자기 유익을 구하기에 급급한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과 조직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부당하고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고, 오직 주의 법도와 규례를 따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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