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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1년 8월 5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6-25

본문

 

(큐티인 20217/8월호, pp.306-307)

 

85작별 인사

본문사도행전 20:28-38 (825일 본문)

찬송458 513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핵심 구절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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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함께 지내다가 헤어진 사람 중에 특별히 기억나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추억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 동안 머물면서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고, 성도들로부터 어떤 재물도 기대하지 않고 몸소 수고하여 자신과 동행들의 필요를 충당했습니다. 그는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이런 자신을 본받아 교회를 보살피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기도한 후 눈물로 작별을 고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삼가며 교회를 보살피라 (28-32)

바울은 예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거짓 진리와 세속적이고도 왜곡된 가르침으로부터 교회를 잘 돌볼 것을 당부하며, 교회가 은혜의 말씀에 든든히 서도록 기도합니다. 거짓되고 어그러진 가르침에서 돌이켜 회개와 구속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도록 내가 눈물로 권하고 기도해야 할 지체는 누구입니까?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밀레도에서 만난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자기 자신과 양 떼를 위하여 삼가고 교회를 잘 보살피라고 당부합니다. 교회는 독생자 예수께서 핏값을 주고 사신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리고 직분을 맡은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교회를 돌보도록 위임받은 자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거짓되고 어그러진 가르침을 전파하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오면 그가 거짓 진리를 퍼뜨려 양들을 복음에서 떠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 내부적으로도 말씀을 왜곡되게 전하여 자기를 따르게 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장로들에게 에베소에 머문 3년 동안 자신이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한 것을 기억하라고 하며, 에베소 교회가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든든히 서도록 기도합니다.

 

손으로 수고하여 도울 것 (33-35)

바울은 값으로 계산조차 할 수 없이 귀한 영생을 거저 받았기에 교회를 돌보는 일에 생색내거나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몸소 수고하여 자신과 동행들의 필요를 충당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길 때 나는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것 자체로 기뻐합니까, 인정받고 보상받는 것 때문에 기뻐합니까?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돌보는 3년 동안 필요한 경비를 받는, 마땅한 권리를(고전 9:14) 포기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하고자 자비량으로 몸소 일하며 동행자들의 필요까지도 충당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값없이 구속함을 받았으니 어떤 대가나 보상을 탐하지 말고 자신이 보여준 모본을 따라 수고하고 약한 사람들을 도우라고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돈으로 보상받을 만큼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인간의 몸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값을 치르셨기에 그 값은 환산조차 할 수 없이 귀한 것입니다. 이처럼 무엇으로도 견줄 수 없는 귀한 영생이 우리에게 있기에 비록 가난할지라도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줄 것만 있는 복된 인생입니다.

 

크게 울며 전송하니라 (36-38)

장로들은 바울이 평소 그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에베소 교회를 위해 수고하며 자신들을 사랑하여 눈물로 훈계한 것을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울과 헤어지는 것을 크게 슬퍼하며 배에까지 와서 그를 전송합니다. 언젠가 때가 되어 헤어질 줄 알고, 내가 사람들에게 삶으로 보여야 할 것과 기억나게 할 말은 무엇입니까?

마지막 당부를 한 바울은 무릎을 꿇고 장로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그는 3년 동안 밤낮 수고하며 눈물로 양육한 장로들과 헤어져야 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교회에 닥쳐올 많은 환난 가운데 그들을 남겨두어야 하니 간절히 기도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장로들은 바울이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했기에 더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의 안위에 대한 걱정과 슬픔으로 크게 울고, 그와 마지막 정을 나누며 배에까지 와서 그를 전송한 것입니다. 그들은 바울이 자기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에베소 교회를 위해 수고한 모본을 보았고, 무엇보다 자기들을 위해 바울이 눈물로 훈계한 것을 기억하기에 더욱 그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밀레도에서 만난 예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자기 자신과 양 떼를 위하여 삼가고 교회를 잘 보살피라고 당부합니다. 그는 에베소에 머문 3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했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생색을 내거나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복음 전하는 일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하려고 손수 일하면서 자기뿐만 아니라 동행하는 이들의 경비까지 충당했습니다. 이렇게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말로만 가르치지 않고 실제 본이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과 장로들은 앞으로 서로에게 닥쳐올 환난을 생각하며 무릎 꿇고 함께 기도한 뒤 눈물로 작별을 고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때가 되어 헤어질 날이 올 것을 알고, 사람들에게 삶으로 본을 보이고 기억날 말이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영생을 값없이 얻었음에도 작은 수고에도 생색이 올라오고 그에 따른 보상을 기대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받은 이 영생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닫고, 복음을 위해 수고하며 약한 이들을 돕게 하옵소서.

 

공동체사나운 이리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양 떼를 앗아가려고 하듯이, 교회 안에 왜곡된 가르침으로 자기를 따르게 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저들의 거짓됨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께서 피로 사신 교회가 은혜의 말씀 위에 더욱 든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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