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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8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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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8-01본문
편집부 사정상 한 주치 미리 올려드립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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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7/8월호, pp.226-227)
8월 2주 | 삶으로 가르치라
본문|디모데전서 4:11-16 (8월 8일 본문)
찬송|새349 통387 (나는 예수 따라가는)
핵심 구절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딤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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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 신앙의 미성숙함 때문에 세상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은 디모데가 연소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건히 서서 맡은 교회를 잘 섬기고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그는 디모데에게 진리를 말로만 외치는 지도자가 아니라, 그 열매를 삶으로 보여주는 지도자가 되어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권면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진리를 명하고 가르치라 (11-13절)
내가 진리를 듣고 깨달았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이 진리의 진수를 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이 진리는 나이가 많아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어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 없이 자기 자리에서 예수 믿는 향기를 그대로 드러내면 됩니다. 대단한 권능과 이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복음을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면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에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언제입니까? 그럼에도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까? (13절)
내가 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았다면 내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나도 불쌍히 여김이 당연합니다(마 18:21-35). 복음의 진리로 거듭나서 참생명을 받았는데도 다른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아무 느낌이 없다면 진리를 올바로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진리는 세상의 지식과 같이 오랜 세월 공부하고 연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구원을 경험할 때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말로만으로 이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그 열매가 삶으로 드러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으므로 세상과 구별된 삶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열매는 세속적인 축복이 아닙니다. 그 열매는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말씀을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고자 하는 애통의 마음가짐으로 드러납니다.
②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라 (14-15절)
구원만을 바라보는 삶에 전념하기에 우리는 너무 연약합니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쉽게 무너지고 주저앉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도 말씀을 객관적으로 해석해주는 공동체가 있으면 침륜沈淪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공동체가 내가 전심전력하여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빌 3:14). 나는 공동체에서 받은 가르침이나 권면을 내 판단보다 신뢰합니까? 정작 공동체에 속하지 않으면서 나는 성숙하다며 자만하진 않습니까? (14-15절)
혼자 싸우면 백전백패입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 되신 교회의 각 지체로 우리를 만드셨는데 혼자 몸에서 떨어져 나오면 생명 자체가 공급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당부했지만, 아무리 성숙한 신앙의 지도자라고 할지라도 혼자서는 영적 싸움을 해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를 양육하고 안수하여 지도자로 세워주었던 공동체에서 받은 예언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늘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는 혼자서는 거룩해질 수도 없고 성숙해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먼저는 나 자신의 구원을 위한 중대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힘을 다 쏟아서 공동체와 함께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③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피라 (16절)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표리부동해서는 안 됩니다. 늘 자신이 가르치는 말씀을 자신도 제대로 적용하고 있는지 살피고 또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것처럼 나도 죽고 남도 죽이게 됩니다(마 15:14). 나는 다른 사람에겐 청산유수로 말씀을 잘 가르치지만 막상 그 말씀대로 살진 못하지 않습니까? 오늘 내가 살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16절)
예수님이 경고하셨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특징이 이렇습니다.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않으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마 23:4). 우리는 이런 자가 되지 않도록 부지런히 스스로를 살피고 또 살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도 천국에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마 23:13). 우리는 항상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고 있는지,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지 고민하며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가 전하는 이 말씀은 나의 진리가 아닌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성도의 탁월함 때문이 아니라 구별됨 때문에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이전의 삶과 다른 말과 행실을 보여주고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사랑과 믿음과 정절을 지킬 때, 세상이 성도를 업신여기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복음은 삶으로 보여주고 삶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고 여기는 이 세상에 공동체의 이타적 사랑을, 나태와 음란으로 방탕한 이 세상에 전심전력하는 열정을, 위선과 기만으로 앞뒤가 다른 이 세상에 자기 죄를 고백하는 정직을 삶으로 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을 행함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의 말을 듣는 사람들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구원받은 자답게 구원을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이 있는 공동체를 신뢰하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내 자신을 살펴 영적 성숙을 이뤄가게 인도하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악하고 음란한 이 세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가르치는 사명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말로만이 아니라 예수 믿는 향기를 온몸으로 풍기는 구원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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