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1년 10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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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08-19본문
(큐티인 2021년 9/10월호, pp.310-311)
10월 5주|여호와의 영광
본문|에스겔 43:1-12 (10월 31일 본문)
찬송|새210 통245 (시온성과 같은 교회)
핵심 구절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겔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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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자주 넘어지고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환경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해 들어오니 성전 안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음란하고 가증한 일을 제거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영원히 임재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에스겔에게 “백성이 자기 죄를 부끄러워하거든 그들에게 성전을 보여주고, 새 성전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동문으로 들어온 여호와의 영광 (1-5절)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갔던 문이 성전의 동문입니다(10:18-19).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이 새 성전의 바로 그 동문을 통해 돌아옵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자주 넘어지지만, 그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 새롭게 됩니다. 나의 연약함 곧 나의 동문은 무엇입니까?
예루살렘 성전 안 곳곳에 온갖 가증한 것들이 가득하고 각종 우상이 하나님을 대신했습니다(8장). 그러자 하나님의 영광이 그 성전을 버리고 성소에서 나와 동문을 통해 성전을 떠났습니다(10:19). 심판할 때는 머뭇거리고 더디게 떠난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을 위해 새 성전에 돌아올 때는 속히 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던 바로 그 동쪽 문을 통해 들어오니 새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연약함이 우리를 자꾸 넘어지고 죄를 짓게 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동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연약함으로 하나님을 만나 회개하여 새 사람을 입게 되면 그 연약함으로 인해 내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됩니다.
② 음란과 세상 왕을 제거하라 (6-9절)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음란과 세상 왕들의 시체를 멀리하면 그들과 영원히 함께 살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 왕이 너무 좋아서 돈과 성공을 위해 기도하고, 성전과 한 담을 사이로 가증한 일을 행합니다. 하나님과 한 담을 사이에 두고 행한 나의 부끄러운 죄악은 무엇입니까?
성전은 하나님 보좌의 처소이기에,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영원히 함께하며 그들을 통치하실 것을 약속해주십니다. 그러나 영원한 임재의 약속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음란과 왕들의 시체를 멀리 제거하여 버리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다른 어떤 세상 왕이나 우상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실 수 있도록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쌓은 죄의 담을 헐고 악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죄에서 돌이키는 길은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나의 죄를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죄를 감추고 있으면 그 영향력 아래 끌려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내 죄를 고백하여 회개하면 사탄의 허리가 꺾이고 동문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③ 새 성전의 규례와 법도 (10-12절)
하나님은 나라를 잃고 성전이 파괴되어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에게 새 성전을 보이심으로 과거에 그들이 행한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하십니다. 자기 죄악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하나님이 새 성전의 규례로 주신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일이 즐겁게 느껴집니다. 나의 말씀묵상 시간은 어떻습니까? 그 시간이 즐겁고 기다려집니까?
하나님의 성전은 파괴되고, 나라는 망해 바벨론 포로생활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완전히 단절되어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백성에게 회복의 소망을 심어주고자 새 성전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이는 그들이 새 성전에 관한 말씀을 들음으로 자신들이 과거에 행한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에 관한 모든 규례와 법도를 가르치며 지켜 행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죄악을 깨닫고 뉘우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켜 행하는 삶으로 성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할 때 날마다 내 죄를 깨닫게 해주는 말씀묵상 시간이 기다려지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여호와의 영광이 새 성전의 동문을 통해 다시 들어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나라를 잃고 성전이 파괴되어 절망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복의 소망을 주시고 바른 성화의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생활의 비참함으로 겸손한 환경이 되니 비로소 선민의식으로 교만했던 마음을 버리고, 성전 안에서 행한 자신들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됩니다. 회개하는 백성과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증표로 하나님은 법도와 규례를 주시고 그것을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날마다 말씀묵상으로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길이 됩니다. 말씀 앞에 자신의 죄악이 보일 때 그 죄를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말씀묵상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이 세상 왕이 너무 좋아서 교회에 와서도 돈과 성공을 바라는 기도를 해왔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말씀묵상으로 제 죄를 보고 부끄러워하며 욕심을 가지치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매일 조금씩 깨끗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위선을 버리고 진실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다시 임하는 교회 공동체와 우리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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