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인 2022년 1/2월호, pp.42-43)

1월 1주｜여호와께 피하는 사람

본문｜시편 2:1-12 (1월 2일 본문)

찬송｜새70 통79 (피난처 있으니)

핵심 구절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시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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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힘의 격차가 월등히 큰 사람과 싸워본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이방 나라와 권세자들은 하나님의 결박에서 벗어나려고 분노하며 헛된 일을 꾀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보고 비웃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들을 철장으로 깨뜨려 부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와 교훈을 받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 (1-3절)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반면(1:2), 이방 나라와 민족들, 세상의 군왕과 관원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신들이 맨 것을 끊고자 헛된 일을 꾸밉니다. 말씀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나를 결박한 환경이라며 벗어나고자 꾸미고 있는 헛된 일은 무엇입니까?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는 자입니다(1:2). 그러나 이방 나라와 민족들,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속박 또는 결박당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매인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분노하며 헛된 일을 꾀합니다.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 육체의 욕심을 이루려고 꾀하는 일들은 하나님을 대적할 뿐입니다. 환경을 바꾼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진리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할 때만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요 8:32). 하나님 없는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닙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 유익도 없고, 그 삶은 혼돈과 공허 그 자체이며 허무함뿐이기 때문입니다.

② 하나님이 비웃으심 (4-9절)

하나님은 그분을 인정하지 않고 그 품을 떠나 세상의 주인 행세를 하며 큰 권세를 누리는 군왕과 관원들을 보고 비웃으십니다. 결국 하나님이 세우신 왕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그들은 깨지고 부서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부유함이나 권세를 볼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겠다며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대적하는 자, 인간의 죄악 된 본성대로 행하여 세상에서 성공한 군왕들과 관원들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보고 비웃으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그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들이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시고,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히 5:8-9).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왕 예수께서 그들을 철장으로 깨뜨리시고 질그릇같이 부수실 것입니다. 우리도 그들의 결국이 어떠할지를 알기에, 그들의 부와 권세를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처럼 웃고 또 비웃을 수 있습니다.

③ 그런즉 군왕들아 (10-12절)

세상 군왕과 재판관들이 철장으로 깨지고 부서지는 인생을 살지 않으려면 지혜를 얻고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기고 왕이신 예수님을 입맞춤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지혜와 교훈을 받지 않고 왕이신 예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일은 무엇입니까?

헛된 일을 꾸미다가 마지막 심판 날에 철장으로 깨지고 질그릇같이 부서지는 인생을 살지 않으려면 지혜를 얻고 교훈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 지혜와 교훈은 우리 영혼을 소성시키는,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시 19:7-11). 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도록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딤후 3:16-17).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분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두려워하면서도 그 안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고 즐거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급하신 진노에서 건짐을 받으려면, 왕이신 예수께 입맞춤으로 그 지혜와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지만, 이방 나라들과 민족들, 세상 군왕들과 관원들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속박으로 여기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분노하며 헛된 일을 꾀합니다. 이같이 악하고 음란한 자기 본성을 좇아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라 육체의 욕심을 이루려는 자들을 보시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비웃으십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에 의해 철장으로 깨지고 질그릇같이 부서지는 인생이 아니라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진리이신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이 참자유임을 알고(요 8:32), 날마다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으로 지혜와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그분을 경외함으로 떨면서도 그 안에서 참기쁨을 누리고 즐거워하게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기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즐거움인 것을 깨닫지 못해, 속박으로 여기며 벗어나고자 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혜와 교훈을 받아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왕이신 예수님의 뜻을 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 | 자유를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끊고 벗어 버려야 할 결박으로 여기며, 우리나라를 악하고 음란한 죄 아래로 이끌고자 헛된 일을 꾸미는 자들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이 나라의 진정한 왕은 예수님이신 줄 알고 주께 피하여 지혜와 교훈을 받는 지도자를 세워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