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1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12-20본문
(큐티인 2022년 1/2월호, pp.106-107)
1월 3주┃축복의 벌
본문|창세기 3:14-24 (1월 11일 본문)
찬송|새260 통194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핵심 구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 3:21)
-----------------------------------------------------------------------------
1. 마음 열기
부모님에게 받은 벌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벌로 어떤 유익이 있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사람을 범죄하게 한 뱀은 저주를 받아 배로 기어 다니다가 결국 여자의 후손에게 그 머리가 상하게 될 것입니다. 여자는 해산의 고통과 함께 사모하는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 벌을 받고, 아담은 저주받은 땅에서 수고하는 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셔서 수치를 가려주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여자의 원수인 뱀을 저주하심 (14-15절)
하나님이 우리와 그분과의 관계를 깨뜨린 뱀 곧 사탄에게는 변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저주하십니다. 그렇지만 우리 인간에게는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대안으로 주십니다. 내가 끊임없이 싸우고 저주해야 할 원수는 사탄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누구를 원수로 여기며 끊어버리려고 합니까?
뱀은 사람의 다스림을 받아야 할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깨뜨렸습니다. 그런 뱀을 하나님은 가차 없이 저주하십니다. 반면에 범죄한 인간을 위하여는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대안으로 주십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지 못하게 하려고 그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의 머리를 상하게 하여 영원한 심판에 처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복(‘바라크’)을 누리지 못하게 가로막는 뱀 곧 사탄이 바로 우리가 싸우고 저주해야 할 원수입니다. 나를 무시하고 괴롭히며 배반하여 고난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은 나의 원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와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찾고 예수를 믿도록 수고한 공로자입니다.
② 여자의 고통과 남자의 수고 (16-19절)
여자가 임신과 해산의 고통, 사모하는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 벌을 잘 받으면 자신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땀 흘려 수고하는 벌을 잘 받는 남자는 다른 사람을 살리는 복을 받게 됩니다. 지금 어떤 고통과 수고를 겪고 있습니까? 그것이 예수님이 오시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복이 됨을 인정합니까?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복이었습니다. 하지만 범죄한 후 하나님이 여자에게는 임신하는 고통과 해산하는 수고를 벌로 주십니다. 그럼에도 이 벌을 잘 받으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시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여자에게 남편을 원하고 그의 다스림을 받는 벌을 주십니다. 아무리 자격 없는 남편일지라도 사모하고, 힘든 결혼생활에서도 남편의 다스림에 복종할 때 가정이 세워지고 자녀가 건강하게 양육됩니다. 한편, 아담의 범죄로 땅이 저주를 받았기에 하나님이 아담에게는 평생 땀 흘리며 수고해야 하는 벌을 주십니다. 남자가 자신을 희생하며 땀 흘리는 노동의 벌을 잘 받으면, 그 땅에서 나는 소산으로 온 가족과 다른 사람을 살리게 됩니다.
③ 하나님이 지어 입히신 가죽옷 (20-24절)
하와가 축복의 벌로 받은 고통을 잘 견뎌 자녀를 낳고자 하니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됩니다. 그리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가려야 했던 아담과 하와의 수치를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이 가죽옷으로 가려주십니다. 영적 자녀를 낳는 일에 쓰임 받고자 내가 드러내야 할 고난과 수치는 무엇입니까?
아담은 자기 아내에게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되라고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지어줍니다. 죄와 수치로 부끄러워서 무화과나무 잎으로 몸을 가리고 있던 아담과 하와가 이제 하나님이 주신 벌을 잘 받아 자녀 낳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니, 하나님이 가죽옷을 지어 입혀 그들의 수치를 완전히 가려주십니다. 이후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영생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놓으셨습니다(요 14:6). 따라서 우리가 어떤 고난과 수치의 사건으로라도 예수님을 전하여 천국의 영적 자녀를 낳는다면, 영광스러운 산 자의 어머니가 될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여자를 유혹하여 죄를 범하게 한 뱀에게 하나님이 가차 없이 저주를 내리십니다. 그리고 범죄한 인간에게도 벌을 주시고 에덴동산에서 쫓아내 영생할 수 없게 하십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구원의 길을 베푸십니다.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 천국의 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요14:6). 한편, 여자는 임신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 및 사모하는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 벌을, 남자는 땀 흘리며 수고해야 소산을 얻는 벌을 받습니다. 여자가 이 벌을 잘 받아 남편의 다스림에 복종할 때, 또 남자가 가정을 부양하고자 자신을 희생하며 땀 흘리는 수고를 감당할 때, 우리는 자기 부인과 순종의 열매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산을 나눠 줄 수 있습니다. 나의 고통과 수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영적 자녀를 낳는다면, 그 고난은 더 이상 수치가 아닙니다. 저주의 벌이 오히려 축복의 벌로 바뀌어 모든 산 자의 어머니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일컬어질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벌은 영적 자녀를 낳으라고 허락하신 축복의 벌인데, 그것을 모른 채 지금 겪고 있는 고난만 부끄러워하며 숨기려고 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죽옷을 입고, 나와 가족의 수치와 고난을 통하여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우리 가족만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며 다른 사람을 전혀 돌아보지 않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벌을 잘 감당함으로 영적 자녀를 낳아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되게 하옵소서. 또 땀 흘려 수고하여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