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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2년 1월 4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12-20

본문

 (큐티인 20221/2월호, pp.138-139)

14흩어짐의 축복

본문창세기 11:1-9 (122일 본문)

찬송322 357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핵심 구절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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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와 가장 마음이 맞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어떤 대화를 할 때 그와 마음이 잘 통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온 세상이 한 언어를 사용할 때, 사람들이 동방의 시날 평지로 옮겨 거류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성읍을 건설하고 탑을 하늘에 닿을 정도로 높이 쌓아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자 합니다. 이것을 보신 하나님이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십니다. 이에 그들은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흩어짐을 면하려는 악 (1-4)

하나님이 온 땅에 충만하라는 축복의 사명을 주셨지만, 사람들은 마음이 맞는 자들과 끼리끼리 모여 흩어짐을 면하고자 시날 평지에서 자기들만의 성읍과 탑을 건설합니다. 내가 하나님 없이 건설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또 흩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의 언어와 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대화하고 사람들과 소통하여 온 땅에 충만하라는 축복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곳을 찾아 시날 평지에 거류하며 성읍을 짓고 하늘 높이 탑을 건설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자기 이름을 알리고 온 땅에 흩어짐을 면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 없이 서로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다 악하고 음란한 것들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로 사랑하며 섬기지 않고, 이기심과 쾌락을 위해 끼리끼리 뭉쳐서 능력과 재물과 명예의 성을 쌓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행위입니다.

 

여호와께서 내려오심 (5)

하나님은 사람들의 성과와 업적에 놀라실 분이 아닙니다. 다만 그들이 큰 성읍과 높은 탑을 어떤 목적으로 건설하려는 것인지 그들의 마음을 보려고 내려오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대단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학벌, 재물, 지위 등을 하나님은 어떻게 여기실 것 같습니까?

사람들이 시날 평지에 성읍을 건축하고, 하늘 높이 탑을 쌓아올리자 하나님이 그것을 보고자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이 얼마나 훌륭한가 보려고 내려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성과가 아무리 대단할지언정 하나님께는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 즉 내면의 목적과 의도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 성읍이 얼마나 웅장하고 그 탑이 얼마나 높은지보다 이 모든 것을 건설하려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그 목적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 (6-9)

성읍과 탑을 건설하느라고 헛되이 수고하는 사람들을 보신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어 도시의 건설을 그치게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로 진정한 생육과 번성을 이루게 하시고자 함입니다. 나는 무엇을 쟁취하려고 열심히 노력합니까? 나의 헛된 수고를 하나님은 어떻게 그치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자기들끼리 뭉쳐 흩어짐을 면하고자 허무한 것에 열심을 내는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워하십니다. 이에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그들을 온 땅에 흩으십니다. 그러니 그제야 그들이 도시 건설하기를 그칩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면서도 계획하는 일마다 잘되는 것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사람은 진정한 번성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언어가 혼잡해져서 흩어지는 것이 오히려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흩으시는 이유는 우리가 헛된 일을 버리고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와”(14:15) 진정한 생육과 번성을 이루게 하기 위함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그분과 대화하고 사람들과 소통하여 온 땅에 충만하라”(1:28)는 축복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감당하라고 하나의 언어와 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악하고 음란한 사람들은 서로 말이 통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능력과 재물과 명예의 성을 쌓으며 자기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자 수고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그분을 떠나 허무한 것을 쟁취하겠다고 열심을 내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하십니다. 이럴 때는 사람의 계획대로 되지 않고 언어가 혼잡해져서 흩어지게 되는 것이 오히려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흩으시는 것은 우리가 세상의 헛된 일을 버리고,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와(14:15) 진정한 생육과 번성을 이루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 마음에 맞는 사람과만 어울리고, 제 이름을 드러내고자 능력과 재물과 명예의 성을 열심히 쌓으며 헛되이 살아온 것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언어와 말로 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때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연약한 사람들은 돌보지 않고 이해타산에 따라 마음에 맞는 사람과만 뭉쳐서 흩어짐을 면하려고 한 공동체의 악을 용서해주옵소서. 저희의 이기심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흩으신 것이 주의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축복임을 알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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