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1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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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12-20본문
(큐티인 2022년 1/2월호, pp.170-171)
1월 5주|아브람의 예배 회복
본문|창세기 13:1-18 (1월 26일 본문)
찬송|새430 통456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핵심 구절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창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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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군가에게 무엇을 양보했다가 후회한 적이 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애굽에서 많은 재산을 가지고 나온 아브람은 처음 제단을 쌓은 벧엘에 이르러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일행인 롯도 소유가 많아지니 서로 갈등이 생겨 동거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아브람의 제안으로 롯은 풍요로운 땅을 선택하여 가고, 아브람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돌아온 아브람 (1-4절)
아브람은 아내를 누이라 속이며 팔아먹은 수치스러운 일로 애굽에서 쫓겨납니다(12:10-20). 그리고 그 대가로 받은 수치의 재물을 가지고 벧엘 곧 처음 제단을 쌓은 곳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수치를 고백하며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고백해야 할 나의 실패와 수치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아브람은 애굽을 떠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합니다. 아브람 입장에서는 문명이 발달하고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애굽을 떠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스스로 애굽을 떠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에서 수치스러운 일이 드러나 생명의 위협을 받고 나서야 겨우 그곳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브람이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많은 가축과 은과 금을 보고 주변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가 땀 흘려 수고해 모은 것이 아니라 아내를 팔아 얻게 된 수치의 재물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는 재물을 얻었다고 마냥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쫓겨난 아브람은 벧엘 곧 자신이 처음 제단을 쌓은 곳으로 돌아와 자신의 수치를 고백하며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② 롯과의 갈등 (5-9절)
아브람의 일행인 롯도 소유가 많아지니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나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한 아브람은 소유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손해 볼 마음으로 롯에게 먼저 땅을 선택하게 합니다. 소유가 많아지면서 누군가와 갈등이 생긴 적이 있습니까? 그때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아브람과 롯은 소유가 없을 때는 일행이 되어 잘 지냈지만, 각자 소유가 많아지니 갈등이 생겨 동거할 수 없게 됩니다. 아브람은 애굽에서 수치의 사건을 겪은 후 회개하고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애굽 문화에 동화된 롯은 이미 악하고 음란한 가치관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이런 조카와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되자 아브람은 자신이 손해 보기로 작정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아브람은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했기에 소유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자녀와도 같은 롯을 떠나보낼 수 있었습니다.
③ 하나님이 보여주신 땅 (10-18절)
롯은 풍요로워 보이지만 곧 멸망할 죄악의 도시 소돔을 향해 떠납니다. 아브람은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땅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 땅에 거주하며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습니다. 광야 같아서 떠나고 싶은 환경 가운데 있습니까? 그 환경이 하나님의 약속의 선물임을 인정합니까?
롯은 아브람에게 “가고 싶은 곳을 먼저 정하라”는 말을 듣고,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이 아름답고 화려해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합니다. 그러고 그는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아브람에게 먼저 양보하기는커녕 곧 멸망할 죄악의 도시인 소돔을 향해 떠나버립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믿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가나안 땅에 거주하는 아브람에게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보이는 땅과 능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자손을 너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광야 같은 환경이 여전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약속하신 땅에 거하며 그분의 사랑을 두루 전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 많은 영적 자녀를 얻게 될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아내를 누이라 속이며 팔아먹은 수치스러운 일로 애굽에서 쫓겨난 아브람은 그곳에서 가지고 나온 많은 재물을 가지고 처음 제단을 쌓았던 장소인 벧엘로 돌아옵니다.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회복합니다. 그런데 아브람의 일행으로 오랫동안 함께 지낸 롯도 소유가 많아지자,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깁니다. 이때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한 아브람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신이 손해 볼 생각으로 롯에게 먼저 갈 곳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이에 애굽에서 맛본 번영을 잊지 못한 롯은 풍요롭고 화려한 것만 보고, 곧 죄악으로 멸망할 도시를 선택해 떠납니다. 반면 아브람은 별 볼 일 없는 땅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곳에 거주하며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삶이 풍요로워지니 악하고 음란한 세상 문화에 젖어 예배와 공동체를 소홀히 여겼음을 고백합니다. 소유 문제로 빚어지는 다툼과 갈등에서 제가 받은 죄 사함의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의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세상 가치관으로 살면서 자녀들에게 화려한 성공을 꿈꾸게 하며 세속의 부흥에 물들게 한 부모들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곧 멸망할 줄도 모르고 풍요와 향락을 좇아 떠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 예배를 회복해 신앙의 부흥을 맛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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