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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2년 2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1-12-20

본문


 (큐티인 20221/2월호, pp.206-207)

21가르치시고 고치시는 예수님

본문마가복음 1:21-34 (23일 본문)

찬송472 530 (네 병든 손 내밀라고)

 

핵심 구절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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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빠져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중독임을 인정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안식일에 가버나움 회당에서 예수님의 교훈을 들은 사람들이 그 권위 있는 가르침에 놀랍니다. 예수님이 더러운 귀신 들린 자를 꾸짖으시니 그에게서 귀신이 나갑니다. 시몬의 집에 들어가신 주님은 열병으로 누워 있는 그의 장모를 일으켜주시고, 각종 병든 자를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침 (21-22)

회당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침을 듣고 놀랍니다. 복음을 전하거나 성경을 가르칠 때 단순히 성경 지식이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을 전합니까? 고난을 통해 깨달은 말씀을 전합니까? 권위 있는 가르침은 내가 십자가 지는 삶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까?

서기관들은 율법을 해석하고 보존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이 만든 장로의 전승이나 유전을 지키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율법의 근본정신을 지키게 하기보다 형식주의와 외식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율법의 근본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권위가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거나 성경을 가르칠 때 단순한 성경 지식이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말을 전하면 권위도 없을뿐더러 듣는 사람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 지는 삶을 친히 보여주심으로 하나님 백성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귀신을 꾸짖으시는 예수님 (23-28)

회당에 있는 더러운 귀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도 예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삽니다. 예수님은 귀신 들린 사람을 꾸짖으시며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십니다. 십자가는 외면한 채 믿음의 연륜과 해박한 성경 지식을 내세우며 스스로 믿음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나는 꾸짖는 말을 들을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회당 안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듯이, 교회 안에도 오랫동안 믿음생활을 하고 해박한 성경 지식을 갖추었지만, 세상과 타협하는 귀신 같은 믿음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경건의 모양만 있는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는 귀신같이 잘 알지만, 정작 십자가를 져야 할 때는 자기 뜻대로 살아갑니다. 입으로는 거룩을 외치지만, 예수 믿는 목적이 행복이기에 말씀과는 상관없이 살고, 정작 자기 죄를 보지 못하기에 남을 쉽게 정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늘 말씀과 사건으로 이런 우리를 꾸짖으며 고쳐주십니다. 믿음은 말씀을 잘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죄인인 나를 주님이 말씀으로 꾸짖어주시는 것을 합당히 여기며 회개하고 돌이키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손을 잡아 일으키시는 예수님 (29-34)

회당에서 나오신 예수님이 열병으로 누워 있는 시몬의 장모를 일으켜주시니 여자가 고침받고 공동체를 수종 듭니다. 나는 쇼핑, 주식, 외모, 도박 등 어떤 열병으로 누워 있습니까? 어떤 열병도 주님이 손잡아 일으켜 고쳐주실 것을 믿습니까? 열병에서 고쳐주신 은혜가 감사해서 주님과 공동체를 수종 드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열병으로 누워 있는 시몬의 장모를 일으켜주시니 여자가 예수님과 공동체를 수종 듭니다. 열병은 지금의 중독에 비유할 수 있는데, 우리 중에도 도박, , 음란, 쇼핑, 외모 등에 집착하며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독은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속이고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힘으로는 육체의 정욕,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을 결코 끊을 수 없습니다(요일 2:16).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신 것입니다(8:17). 그러므로 우리는 열병을 앓고 있는 우리의 육적인 연약함과 외식으로 인한 영적인 중독을 고쳐주시길 주께 간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시길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침받은 자는 그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과 공동체를 수종 들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더러운 귀신 들린 자를 말씀으로 꾸짖으시며, 열병을 앓던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십니다. 그리고 각종 병든 자와 귀신 들린 자도 고쳐주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들을 고쳐주심으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습니다(8:17). 그리고 십자가 지는 삶으로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십자가를 외면한 채 직분과 연륜을 자랑하며 외식과 형식에 젖은 바리새인 같은 더러운 죄를 날마다 말씀으로 꾸짖어야 합니다. 시몬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을 때 주님이 그 손을 잡아 일으켜주신 것처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인한 각종 중독에서 주님이 나를 일으켜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요일 2:16). 그리고 열병에서 고쳐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과 공동체를 수종 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믿음 있는 척, 지식 있는 척, 사랑하는 척하며 지체를 정죄하고 판단한 더러운 귀신 들린 자가 바로 저임을 고백합니다. 외식하는 저 때문에 주님을 믿지 않는 가족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말씀으로 꾸짖어 이런 저를 고쳐주옵소서.

 

공동체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나라에 더러운 귀신 들린 자, 각종 병든 자, 열병으로 누워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중독을 중독으로,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목자 없는 양 같은 지체들을 불쌍히 여겨 고쳐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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