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3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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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02-18본문
(큐티인 2022년 3/4월 호, pp.150-151)
3월 4주|허락하신 복을 받은 야곱
본문|창세기 27:41-28:9 (3월 23일 본문)
찬송|새435 통492 (나의 영원하신 기업)
핵심 구절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창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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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집안의 실세, 직장 상사나 권력자의 비위를 맞추고자 눈치 보며 아부할 때는 언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에서는 자기 대신 아버지 야곱에게 축복을 받은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합니다. 리브가는 야곱에게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으로 피신하라 하고, 이삭은 야곱에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고 당부합니다. 에서는 이삭이 자기 아내들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 그들 외에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동생을 죽이려는 에서 (27장 41-45절)
에서는 자신이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죄는 인정하지 않은 채,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가로챈 사실을 알고 미움과 억울함으로 가득하여 동생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아직까지 억울하고 원망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에서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에서는 자신이 받을 장자의 축복을 동생 야곱이 가로챈 것을 알고 슬피 울더니 급기야 야곱을 미워하여 그를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겨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버린 자신의 죄는 인정하지 않고, 야곱에게 다 빼앗겼다는 생각으로 가득하여 억울해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복이야말로 가장 귀한 것이며 우리가 받아 누려야 할 진정한 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알지 못하는 자는 이 땅에서 잠깐 누리다가 없어질 부귀영화가 전부인 줄로 착각하여 거기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결국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에서처럼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다가 미움과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사람을 죽일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② 축복 받고 떠나는 야곱 (27장 46절-28장 5절)
이삭과 리브가는 야곱에게 밧단아람으로 가서 외삼촌 라반의 딸과 결혼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영적 후사의 복을 야곱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나 자녀의 배우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에서가 가나안의 헷 족속인 두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이자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됩니다(26:34-35). 이에 리브가는 이삭에게 야곱마저도 헷 사람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아 불신결혼을 하게 된다면 살 소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삭은 야곱을 불러 가나안 사람의 딸이 아닌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고 당부하고 밧단아람으로 그를 보냅니다. 믿음의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 곧 영적 후사를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는 길입니다. 반면, 불신결혼은 구원의 성취를 방해하고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합니다. 따라서 나 자신이나 자녀의 배우자를 결정할 때, ‘반드시 믿음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다’는 뜻을 세워야 합니다(느 13:23-31).
③ 다른 아내를 맞이하는 에서 (28장 6-9절)
에서는 먼저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아버지 이삭의 비위 맞추기에만 급급하여 이스마엘의 딸을 세 번째 아내로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눈앞에 있는 실권자나 유력자의 마음을 얻으려 애쓰지는 않습니까?
이삭이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고 하며 야곱을 밧단아람으로 보내는 것을 본 에서가 엉뚱한 적용을 합니다. 자신의 두 아내가 가나안 여인이기에 이삭의 마음이 상했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아버지의 비위를 맞추고자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스마엘의 딸 마할랏을 세 번째 아내로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런 에서의 행위는 무늬만 크리스천인 자와의 결혼으로 불신결혼과 다름없습니다. 에서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25:23)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은 없고, 세상의 복만 받으려 하니 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실권자나 유력자의 마음을 얻으려 애쓰다가는 이처럼 엉뚱한 적용을 하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린 자기 죄는 인정하지 않습니다(25:32-34). 그러면서 야곱에게 자신의 장자권과 자기가 받을 복까지 빼앗겼다는 생각에 억울해하며 동생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이에 리브가는 야곱에게 형의 분노가 풀릴 때까지 피신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삭은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로 삼으라”고 당부하며 그를 밧단아람으로 떠나보냅니다. 이를 본 에서는 자신의 두 아내가 가나안 사람이라는 이유로 이삭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알고, 이번에는 무늬만 크리스천인 이스마엘의 딸을 세 번째 아내로 맞이합니다. 그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25:23),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27:40)라는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오직 세상에서 복 받기만 바라기에 분별하지 못하고 엉뚱한 적용을 하고 만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기복신앙으로 눈앞의 이익을 따라 살기에 급급하다 보니 말씀 따로, 적용 따로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날마다 주시는 말씀으로 미움과 시기, 억울함이 가득한 나의 모습을 직면하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불신不信결혼이 개인은 물론 공동체를 흔드는 배교 행위이자 범죄임을 알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과 무늬만 크리스천인 식구들이 구원받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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