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큐티인 소그룹 큐티나눔 해설(지침서)을 올려드립니다.

인도자 지침이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2019년 3월 3주 지침서는 3월 17일 GQS 본문(2019년 3,4월호 102-103p)입니다.

이용하는 데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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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옷에만 손을 대어도

마가복음 5:21-34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3월 3주 GQS 말씀은 3월 13일 본문(80-83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마가복음 5:28)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너의 옷자락에 닿기를~

1) 한 사람당 5~7개의 나무집게(혹은 빨래집게)를 나누어 가집니다.

2) 인도자의 신호가 떨어지면 자기 몸에 집게가 붙지 않도록 떼어내면서 다른 사람의 몸에 재빨리 집게를 붙입니다(제한시간: 2분, 신나는 BGM과 함께~).

3) 집게가 가장 적게 붙은 사람이 가장 많이 붙은 사람의 집게를 떼어주며 “평안할지어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합니다.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아 온 여인에게는 어떤 괴로움이 있었나요?(26절)

(마가복음 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본문에 나온 여인은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았습니다. 혈루증은 율법이 부정하다고 규정한 병이었기에(레 15:19-33) 그녀는 공공장소에 나갈 수도, 친구를 사귈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소외된 채 살아야 했기에 혈루증은 여인들에게 수치이자 고통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병을 고쳐보려고 많은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재산을 탕진하기만 했을 뿐 오히려 병은 더 깊어졌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를 얻지 못할 때, 사람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절망하곤 합니다. 너무 괴로워 자기 힘으로 일어설 수도 없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가 곧 주님이 일하실 때이기도 합니다.

Q. 여인의 병은 어떻게 낫게 되었나요?(27-29절)

(마가복음 5:27-29,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깊은 절망 가운데 있던 여인에게 예수님의 소문이 들렸습니다. 그녀에게 예수님은 한 줄기 빛이자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고난을 겪으며 낮아질 대로 낮아진 여인은 믿음과 겸손으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고, 그때 혈루의 근원이 마르고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병을 낫게 하시는 데서 그치지 않으시고 그녀를 불러내셨습니다. 여인은 기꺼이 자신의 수치를 드러내었고, 많은 사람 앞에서 예수님께 구원받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예수님의 소문, 말씀이 들릴 때 허투루 듣지 않고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오면 구원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3월 13일, 82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아 온 한 여인은 많은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아무 효험이 없어 재산을 허비하고 병만 더욱 키웠습니다. 게다가 혈루증은 율법에서 부정한 병으로 간주했기에 항상 소외되었을 것입니다(레 15:19-33). 그런 여인에게 예수님의 소문이 들립니다. 여인은 그 소문을 듣고 일어나 예수님께 나와 주의 옷에 몰래 손을 댑니다. 옷에만 손을 대어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무리가 에워싸 미는 중에도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알아보시고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이 막힌 듯한 절망의 상황에서 나의 노력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면 주님이 도우시고 구원해주십니다.

◆ 말씀 나누기

내 노력이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고 상황만 더욱 악화시킨 적이 있나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수치와 고통을 주님께 고백하여 말씀 안에서 해결되었던 경험을 나누어보세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위에 나눔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말씀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적용할 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