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자라가는 예수님

누가복음 2:41-52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1월 2주 GQS 말씀은 1월 10일 본문(64-67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52)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연령별 버킷리스트

1) 보관하기에 좋은 메모지를 인원수대로 준비합니다.

2) 각 메모지에는 ‘10대, 20대 … 80대’까지 써서 뒤집어 놓고 섞습니다.

3) 한 명씩 메모지를 뽑고 해당 연령대에 맞는 ‘나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합니다.

4) 작성한 것을 소그룹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인증 사진을 찍습니다.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예수님이 부모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42-47절)

예수님은 12살이 되어 부모를 따라서 유월절을 지키고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절기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지만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무십니다. 예수님의 부모는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무리 중에 있다고 생각하며 하룻길을 갑니다. 그러나 아이가 없음을 깨닫고는 아이를 찾으러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사흘 후 성전에서 다시 만난 예수님은 랍비들과 말씀으로 토론하고 계셨습니다. 유월절을 지키고자 올라간 예루살렘에서 정작 유월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잃어버린 이 사건은 당시 영적으로 타락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형식과 겉모습이 그럴듯해도 정작 우리가 경배해야 할 예수님을 잃어버린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잃어버린 예수님을 어서 찾아야 합니다.

 

Q.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셨나요? (51-52절)

이스라엘에서 0~12세의 어린이들은 대체로 어른이나 부모님에게 자연스레 말씀을 배우며 성장합니다. 그리고 12세 이후부터는 스스로 말씀 앞에서 자기를 절제해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12~30세까지 약 18년간의 행적이 묘연합니다. 그러나 누가는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라는 말씀으로 그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기 전, 먼저 가정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며 절제하는 믿음의 훈련을 하셨습니다. 우리도 각자가 속한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주어진 질서에 순종하며 헌신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한순간에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구원’이라는 큰 사명도 결국은 매일 말씀대로 적용하는 순종의 훈련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1월 10일, 66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은 12살 때 부모님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가십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을 잃어버려 사흘 후에야 성전에서 랍비들과 토론하고 있는 아들을 만납니다. 예수님도 여느 소년들과 비슷한 성장기를 보내시지만 12세에 이미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십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인류 구원’이라는 큰 사명을 감당하기에 앞서 겸손히 가정에서 순종하십니다. 부모님께 순종하고 가정에 헌신하며 자신을 절제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받으십니다. 생활과 분리된 사명과 신앙은 없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하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며 헌신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그 어떤 위대한 사명도 시작은 가정에서부터입니다.

 

◆ 말씀 나누기

새해가 되어 한 살 더 먹은 만큼 성숙하고 사랑스러워지고 있나요? 내가 가정이나 학교에서 구체적으로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위에 나눔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말씀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적용할 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