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주

하나님 나라의 복

누가복음 6:20-26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1월 3주 GQS 말씀은 1월 22일 본문(120-123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눅 6:20)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칭찬 릴레이 빙고 게임 (인원수가 9명 이하일 경우, 다른 소그룹과 함께 진행해보세요.)

1) 인도자는 구성원에게 돌아갈 초콜릿이나 캔디 등의 작은 선물을 준비합니다.

2) 3*3(가로*세로) 빙고판을 인원수대로 준비합니다.

3) 구성원의 이름을 빈칸에 쓰고, 이름 밑에 간단한 칭찬 한마디를 함께 기록합니다.

(예: 따뜻한 사람, 배려심 많은 사람, 이야기 잘 들어주는 사람, 잘 챙겨주는 사람 등)

4) 인도자가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칭찬을 해줍니다. 그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빙고판에 쓴 칭찬을 읽어줍니다. 칭찬이 끝나면 모두가 “○○(이)는 복이 있나니”라고 외칩니다. 이름이 불린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칭찬합니다(이하 반복).

5) 불린 이름은 빙고판에서 동그라미로 표시하고, 선착순으로 ‘ㄱ’자 빙고를 완성한 3명에게 준비한 선물을 줍니다.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가요? (23절)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은 가난하고 주리고, 울고, 핍박받는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핍박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곧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곁에 있는 제자들은 복된 사람들입니다. 가난, 굶주림, 눈물, 핍박은 인간의 욕심이 낳은 죄의 산물입니다. 자기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핍박하며 눈물 흘리게 하는 것은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고 하십니다(롬 12:18). 예수님의 제자는 세상이 복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잃는다 해도 가난하고 주리고, 울고, 핍박받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 나라에서 큰 상급을 받는 비결이며, 진정한 복입니다.

 

Q. 어떤 사람이 화 있는 사람인가요? (24-26절)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부요한 자, 배부른 자, 웃는 자, 칭찬받는 자에게 화가 있다”고 하십니다. 이들은 이웃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의 배만 채우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많이 가졌으면서도 끝없는 탐욕을 내려놓지 못해 가난하고, 주리고, 울고, 핍박받는 이웃을 외면합니다. 탐욕으로 쌓아둔 것들을 담보로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칭찬과 명예를 얻고자 안간힘을 씁니다. 이런 사람들은 복의 근원이신 예수님께 받을 복이 없습니다. 그리고 탐욕의 끝은 결국 멸망일 뿐입니다. 우리는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약 1:15). 진정한 복은 세상의 가치관을 거슬러 하나님 나라의 화평을 이 땅에 심고 거두어 누리는 것입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1월 22일, 122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핍박받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런 자들이 위로받는 나라입니다. 슬픔이 변하여 웃음이 되는 나라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 때문에 울어야 하는 일을 만난다면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게 될 복을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요하고, 배부르고, 웃고, 칭찬받는 일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으스대고 자랑하는 것은 대부분 이웃의 아픔을 대신한 것들입니다. 이웃의 아픔을 대가로 얻는 풍요는 복이 아니라 화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가진 것이 많다면 그것은 가난하고 아픈 이웃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말씀 나누기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곤란을 겪은 적이 있나요?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세상이 추구하는 부와 배부름, 칭찬을 얻고자 몸부림치지는 않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위에 나눔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말씀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적용할 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