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큐티인 소그룹 큐티나눔 해설(지침서)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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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

누가복음 10:25-42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2월 3주 GQS 말씀은 2월 12일 본문(218-221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 10:36-37)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친한 친구들의 이름과 그 친구의 특징을 한 가지씩 적어보세요. 그들이 나의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율법교사의 첫 번째 질문은 무엇인가요? (25절)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었느냐?”라고 되물으십니다. 율법교사는 자랑하듯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율법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지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대로 행하라”고 하십니다. 물론 이 계명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사랑은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것입니다(요일 3:18).

Q. 율법교사의 두 번째 질문은 무엇인가요? (29절)

“그렇다면 내 이웃은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율법교사에게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다시 또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라고 되물으십니다. 예배와 율법에 능통한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못 본 척하며 피하는 데 반해, 이방인 취급받으며 무시당하는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성심껏 돕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손익을 계산하며 가려서 이웃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에게는 곤경에 처한 사람이 곧 그의 이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일에 열심을 낸 제사장이나 레위인이 아닌, 곤경에 처한 자를 도운 사마리아인을 칭찬하십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먼저입니다(삼상 15:22).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2월 12일, 220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율법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이 둘은 서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저절로 이웃을 사랑하기 마련입니다. 한 율법교사가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고 반문하십니다.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예배를 인도하고 성전의 일을 도맡아 하는 직분을 맡았음에도 하나님과 율법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낸다 해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소리 나는 구리와 시끄럽게 울리는 꽹과리일 뿐입니다(고전 13:1). 하나님의 자녀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주는 이웃 사랑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 말씀 나누기

내가 돌아보고 관심 가져야 할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요? 생활환경, 지식, 거주지, 성적, 아파트 평수 등에 따라 내가 원하는 이웃을 정해두지는 않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위에 나눔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말씀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적용할 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