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

누가복음 18:1-14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3월 4주 GQS 말씀은 3월 16일 본문(96-99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눅 18:14)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내 삶의 속도 그래프

인도자는 아래 그림과 같은 표를 구성원 수대로 준비합니다. 표의 가로축에는 살아오면서 중요했던 시기의 나이를, 세로축에는 그 시기에 해당하는 빠르기의 운송수단을 적습니다. 각각의 점들을 이어 살아오면서 내가 느낀 나만의 삶의 속도 그래프로 그려봅니다. 자신이 그린 그래프를 서로에게 보여주며 설명합니다.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재판장이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기로 마음먹은 까닭은 무엇인가요? (5절)

예수님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비유로써 교훈하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의한 재판장과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가 있었습니다. 과부는 재판장을 찾아가 그 원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하지만 매번 거절당합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계속 찾아가 간청하고, 재판장은 번거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그녀의 청을 들어줍니다. 예수님은 불의한 자라도 간청함에 못 이겨 소원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의로우신 하나님이 자녀들의 기도를 속히 들어주지 않으시겠느냐고 되물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사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주님은 믿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Q. 바리새인과 세리 중 누구의 기도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나요? (14절)

예수님은 또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은 다른 사람처럼 죄짓지 않고 금식과 십일조 규례를 지키는 자신이 의롭다며 하나님께 자랑하듯 기도합니다(11-12절). 겸손과 진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가 취하는 죄를 더할 뿐입니다. 이와 달리 세리는 주 앞에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기도합니다(13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자기 죄를 진심으로 고백하는 세리가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된 회개를 바라십니다. 그분 앞에서 겸손히 죄를 인정하며 용서를 구할 때 주께서 나를 의롭다고 여겨주십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3월 16일, 98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은 두 비유로써 우리가 기도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말씀해주십니다. 한 과부가 원한을 풀어달라고 불의한 재판장에게 호소합니다. 재판장은 그녀의 요구를 듣지 않다가 자신을 번거롭게 하는 것이 싫어서 과부의 원한을 풀어줍니다. 두 번째 비유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비유입니다. 바리새인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십일조를 꼬박꼬박 드린다며 외식하는 기도를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가슴을 치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불쌍히 여겨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세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회개의 기도를 의롭다 하시며 겸손한 사람의 간구에 응답하십니다.

 

◆ 말씀 나누기

간증한다는 명목으로 은근슬쩍 자신의 재능과 경건함을 자랑하지는 않나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며 세리처럼 회개하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위의 나눔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말씀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적용할 점을 적습니다.

 

 

* ‘마음 열기’ 출처: 이상화, 《new 아이스브레이크 모음집》 (서울: 소그룹하우스, 2006), 173p, 175p, 272p 참조 및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