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의지할 수 없는 대상들

이사야 31:1-9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4월 3주 GQS 말씀은 4월 17일 본문(242-245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사 31:5)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음이 허전하거나 황당한 일을 당할 때 내가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은 어디인가요? 거기서 실망한 적은 없나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앗수르의 침략이라는 어려움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의지한 것은 무엇인가요? (1절)

당시 남유다는 강대국 앗수르의 침략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에 남유다는 애굽과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견제하고자 합니다. 외교적, 군사적 관점에서 생각하면 두 나라가 힘을 합쳐 강대국의 침략에 대응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이것을 책망하며 애굽은 결코 의지할 대상이 아님을 단호히 말합니다. 애굽은 하나님이 아니며, 그들의 말과 병거는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남유다가 눈앞의 고난을 해결하고자 세상을 의지하며 그들과 동맹하려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죄입니다. 이 불신앙의 결과로 돕는 애굽이나 도움받는 남유다는 모두 엎드러져서 망하고 맙니다.

Q.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에게 무엇을 약속하시나요? (4-5절)

남유다는 자기 손으로 우상을 만들고 하나님이 아닌 눈앞의 애굽을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을 거역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사용하셔서 남유다를 압박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돌이켜 회개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새가 죽을힘을 다해 둥지 안의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남유다가 징계를 받는 중에도 그들을 보호하시며 끝내 앗수르를 멸하고 그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말씀을 거역하고 세상을 의지한 불신앙의 죄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능력의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를 보시고 모든 원수를 멸하시며 그들의 공격에서 우리를 보호하여 구원을 이루실 것입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4월 17일, 244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당시 남유다는 앗수르의 침략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이는 불순종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이때 남유다 왕 히스기야는 앗수르를 견제하고자 이방 나라인 애굽과 동맹을 맺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애굽의 수많은 말과 병거, 마병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허망한 것들입니다. 세상의 방법만으로 현재의 고난을 해결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징계 중에 있다면 하나님을 거역한 죄를 회개하고 돌아와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 살길입니다. 그럴 때, 새가 죽을힘을 다해 새끼를 보호하듯 하나님이 힘을 다해 우리를 보호하시고 마침내 구원을 이루십니다.

◆ 말씀 나누기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을 잊고 쉽게 의지하는 나의 애굽과 마병은 무엇인가요? 속히 주께로 돌아와 고백해야 할 나의 죄는 무엇인가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위에 나눔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말씀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적용할 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