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차별 없는 구원

로마서 10:5-13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6월 3주 GQS 말씀은 6월 16일 본문(238-241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13)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일생 예수님을 따라 믿음을 지키며 살겠다고 고백한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 해보았나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무엇인가요? (5-6절)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는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써 의롭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외적인 행함에 치우친 사람은 지나친 열심으로 우쭐해져 복음을 저버리는 어리석은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죄인인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의로움에 결코 도달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써 얻게 되는 의로움입니다. 우리의 행위는 보잘것없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전적으로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음으로 의롭다고 여김을 받았습니다(4:3). 믿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항상 입으로 말하며 마음에 간직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Q.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나요? (9-10절)

유대인들은 “구원받으려면 율법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죄인인 인간이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신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즉, 입으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시인하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에 익숙한 우리는 단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르며, 그분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습니다(사 55:8-9).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복음이야말로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적용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12절).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는 누구든 교만할 수 없고,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6월 16일, 240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유대인들은 구원을 받으려면 율법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죄인인 인간이 율법을 어기지 않고 온전히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율법을 지키고자 믿음보다 외적인 행함에만 치우쳐 열심을 낸다면 스스로를 의롭다 여기며 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님을 입으로 시인하며 마음으로 믿는 사람들에게 조건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 예수님의 구원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온 마음으로 드리는 믿음의 고백이며, 행함은 그 믿음이 진실할 때 저절로 맺히는 열매입니다.

 

일러스트 콘티 :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 그 앞에 푯말이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 푯말에는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라는 글이 있어요.

 

◆ 말씀 나누기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님을 입으로 시인하며 마음으로 믿나요? 외적인 열심으로 스스로 의롭다 여기며 자랑하지는 않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위에 나눔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말씀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적용할 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