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내가 구해야 할 것

열왕기하 2:1-14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7월 1주 GQS 말씀은 7월 3일 본문(36-39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왕하 2:9)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셔서 “무엇을 원하니?”라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고 싶나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엘리야는 왜 엘리사에게 “너는 여기 머물라”고 말하나요? (2,4,6절)

엘리야는 엘리사와 함께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역사가 깃든 길갈, 벧엘, 여리고 등을 돌아보며 그를 양육합니다. 이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세 번이나 “그곳에 머물러 있으라”고 말합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뒤를 이을 선지자로 생각하는 엘리사가 어떤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려는지 알아보고자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었기에 스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굳게 맹세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보다 내 삶의 성공이 우선인 사람은 머물러야 할 때 떠나고, 떠나야 할 때 머무는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영혼 구원의 사명을 위해 선택한다면 그 선택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Q. “성령의 역사를 갑절로 달라”는 엘리사의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9절)

엘리야는 마지막으로 엘리사에게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고 말합니다. 이에 엘리사는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고 답합니다. 이는 스승보다 자신이 더 나은 선지자가 되겠다는 욕심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힘든 사명의 길을 걸어온 엘리야의 삶을 본받아 자신도 그 길을 걷되 그 사명을 갑절로 감당하겠다는 결단의 고백입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았기에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무엇보다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내 욕심을 위해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구할 때, 하나님은 엘리사의 간구에 응답하신 것처럼 내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7월 3일, 38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스승인 엘리야가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묻자 엘리사는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고 대답합니다. 이는 “내가 당신보다 더 나은 선지자가 되겠다”라는 야망에 찬 대답이 아닙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엘리사는 평생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온 스승 엘리야의 삶을 보면서 이 사역은 성령의 역사 없이는 불가능한 일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스승보다 나은 것이 없는 자신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더 큰 은혜를 구한 것입니다. 이에 엘리야는 엘리사야게 “내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에 주목하여 자신의 삶의 초점을 영혼 구원에 두는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말씀 나누기

내가 하나님께 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의 성공을 위해서 구하나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위해서 구하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