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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그가 보니

열왕기하 6:15-23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7월 3주 GQS 말씀은 7월 14일 본문(88-91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왕하 6:17)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두려운 마음이 들 때 나는 주로 무엇을 보나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엘리사의 사환은 왜 두려워하고 있나요? (15절)

엘리사의 사환은 도단성을 둘러싼 아람의 군대를 보고 자신에게 화가 닥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며 한탄합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적군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군대를 바라본 엘리사는 오히려 “두려워하지 말라”며 사환을 안심시킵니다. 엘리사는 아람 군대보다 더 강한 하나님의 군대를 보았기에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현실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 앞에서 종종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의 눈을 들어 그 문제들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본다면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닥친 문제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것입니다.

Q. 엘리사는 왜 아람 군대를 치지 말라고 말하나요? (22절)

엘리사의 기도에 눈이 어두워진 아람 군대는 그저 엘리사를 따라 사마리아에 이르고,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람과 마주하게 됩니다. 제 발로 걸어들어오는 적군들을 보며 기세가 등등해진 여호람은 흥분하며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며 엘리사에게 두 번이나 묻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아람을 몰살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 까닭입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치지 마소서”라고 대답합니다. 엘리사가 아람 군대를 사마리아까지 끌고 온 이유는 단지 북이스라엘에 승리를 안겨주려는 것이 아니라 북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음을 보여주어 그들이 회개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회개와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적용할 때 우리에게 평안이 찾아옵니다(23절).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7월 14일, 90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강력한 아람 군대가 엘리사의 거주지인 도단 성읍을 포위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처럼 보입니다. 이에 엘리사의 사환은 “아아,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며 스승인 엘리사를 향해 절규합니다. 답이 없어 보이는 내 문제에만 집중하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면 그 문제보다 더 크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엘리사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 것은 눈앞의 아람 군대보다 훨씬 더 크고 강력한 하나님의 군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내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자에게 주님은 영의 눈을 열어 하늘의 군대를 보게 하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강한 군대보다 더 크고 강하신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계심을 믿을 때 참 평안이 임합니다.

◆ 말씀 나누기

내가 지금 두려워하는 현실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나의 하나님이 그 문제보다 더 크고 강한 분임을 믿고 의지하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