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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주

시드기야의 수치

열왕기하 24:18-25:7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8월 5주 GQS 말씀은 8월 29일 본문(298-301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왕하 25:1)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지금껏 내가 겪은 일 중 가장 곤란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시드기야는 무슨 악을 행했나요? (24:19)

시드기야 역시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우상들을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합니다. 그는 심지어 성전 마당에 단을 쌓아 우상을 숭배하고, 요시야가 없앤 산당 제사를 다시 허용합니다(대하 36:12-16). 게다가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경고하는 말을 듣지 않고 거짓 선지자의 거짓 예언을 받아들여 바벨론을 배반하고 친애굽 정책을 펼칩니다. 그 정책은 결국 바벨론의 남유다 침공을 불러와 시드기야 왕은 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장본인이 되고 맙니다. 우상은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해줄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눈과 귀를 닫고 악을 행하면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까지 해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Q. 시드기야의 악함 때문에 예루살렘은 어떤 일을 당했나요? (25:1)

바벨론의 군대가 무려 19개월 동안 예루살렘을 포위합니다. 예루살렘 성안은 심한 기근 속에 양식이 떨어져 어미가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지경까지 이릅니다(애 4:10). 이윽고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벽을 허물자 시드기야 왕은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마저 바벨론 병사에게 발각되고, 그를 호위하던 군사들도 모두 도망가버립니다. 그는 결국 바벨론 군대에 붙잡혀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자신은 두 눈이 뽑히는 비극을 당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하여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드기야의 악행을 그쳐야 합니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을 먼저 찾는 것이 심판을 면하는 길입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8월 29일, 300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시드기야는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의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는 무엇이 옳은지 알았음에도 믿음도, 분별도, 결단력도 없어서 사람의 뜻만을 따르기 바빴습니다. 그러한 삶의 결론으로 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 포위당해 기근을 겪습니다.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고 고집만 부리던 그는 결국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서 두 아들이 눈앞에서 죽고, 자신은 눈이 뽑힌 채 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수치를 당합니다. 지금 당장 보기에 좋고, 듣기에 좋은 것만 따르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잘 듣고 회개하는 것이 심판에서 구원으로 옮겨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 말씀 나누기

나는 듣고 싶은 말만 듣나요, 들어야 할 말을 듣나요?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수치를 당한 적이 있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