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증스럽고 악한 일

에스겔 8:1-13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9월 2주 GQS 말씀은 9월 13일 본문(76-79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겔 8:6)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득가득한 죄 (준비물: 신문지)

1) 두 팀으로 나누어 각 팀의 조장을 뽑습니다.

2) 각 팀은 신문지를 한 장씩 갖고, 시작 신호와 동시에 3분 동안 신문지에 적힌 글자와 단어 속에서 자신들의 죄의 목록을 찾아 표시합니다. (예: 교만, 음란, 무시, 질투, 불순종, 중독 등)

3) 시간이 되면 각 팀의 조장이 앞으로 나와 자신의 팀이 찾은 죄 목록을 하나씩 읽습니다. 찾은 개수가 더 많은 팀이 “회개합시다!”라고 외친 후 모임을 시작합니다.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제단문 어귀 북쪽에 질투의 우상이 세워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3,5절)

에스겔이 바라본 제단문 어귀 북쪽에는 ‘질투의 우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질투를 유발하는 우상을 말합니다. 아마 이 우상은 남유다의 14대 왕 므낫세가 세운 아세라 목상으로 추정됩니다. 하나님도 질투하십니다. 이는 성경의 곳곳에서도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출 20:5; 신 4:24; 나 1:2). 하나님의 질투는 애인 사이에 있을 법한 사소한 질투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우상들에게 돌릴 때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이 분노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가증한 일과 우상숭배로 성소를 떠나실 만큼 질투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소라도 우상이 가득 찬 곳은 그분이 머무실 수 없습니다.

Q. 이스라엘 족속이 행한 가증한 일은 무엇인가요? (9-11절)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않으신다”고 하며 성전에서 은밀히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시는 우상을 가책도 없이 하나님의 성전에 세워두고 숭배한 것입니다. 우상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돈, 성적, 친구 관계, 학벌 등에 더 마음을 쏟는다면, 우리 마음 또한 가증한 우상으로 가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죄로 물든 마음에 머무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십니다(잠 15:3). 그러므로 날마다 큐티하며 내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은 없는지 확인하며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9월 13일, 78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바벨론 포로생활 중인 에스겔에게 하나님이 환상으로 예루살렘의 현실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에 우상들이 가득하고 백성과 장로들은 은밀히 그 우상들을 숭배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가증하다 여기시며 지금 이스라엘이 겪는 포로생활은 그들이 지은 죄악의 결론임을 보여주십니다. 우상은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전 6:19). 그러므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말씀이 아닌 죄와 중독으로 채우는 것이 바로 가증스럽고 악한 우상숭배입니다. 가증한 죄악의 결론은 하나님이 떠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나요? 하나님이 계신가요, 우상들로 가득 차 있나요?

◆ 말씀 나누기

지금 내 마음을 가득 채운 가증한 우상들과 죄악들은 무엇인가요? 그것들을 서로 솔직히 나누고 그 죄악들이 끊어지게 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