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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너의 이름은?

요한복음 20:1-18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4월 1주 GQS 말씀은 4월 4일 본문(178-181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요 20:15-16)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 기분이 좋았던 적이 있나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Q. 마리아는 왜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나요? (11절)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을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합니다. 도리어 사랑하는 예수님이 억울하게 죽임당한 것도 모자라 그분의 시신마저 도둑맞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파 계속 눈물만 흘립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장례는 중요한 관습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죽더라도 3일 동안 그 영혼이 죽은 몸에 남아 있다고 여겼기에 예수님이 죽으시고 3일이 채 못 되어 그 시신이 사라진 일은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이 3일 만에 부활하리라고 예고하신 말씀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분의 말씀과 부활을 믿었다면 그녀는 그토록 큰 슬픔과 절망에 빠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Q. 마리아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14절)

막달라 마리아는 “내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해 그저 예수님의 시신만 찾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사랑한다 해도 그분의 부활이 실제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죽은 것만을 찾게 됩니다. 부활에 관한 올바른 지식이 없는 믿음은 확신 없는 열심에 불과하고, 부활이 빠진 기독교는 참 소망이 없는 죽은 종교에 불과할 뿐입니다. 부활을 바라보지 못한 채 고난을 마주한다면 슬픔에만 가득 차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실제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부활을 믿는다면 우리의 모든 것과 생명까지도 주를 위해 내어드릴 수 있습니다. 또,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4월 4일, 180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며 무덤 밖에서 울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울고 있는 그녀를 향해 “마리아야” 하고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예수님이 나사로의 이름을 부르실 때 죽었던 그가 살아났고(11:43), 사울의 이름을 부르실 때 그가 변화되어 바울이 되었습니다(행 9:4). 이처럼 예수님이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시자 그녀는 영의 눈이 떠져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게 됩니다. 오늘날 주님은 세상 속에서 갈 길 몰라 헤매는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고자 말씀으로 찾아오십니다. 말씀에는 우리를 깨우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말씀 따라 적용하는 삶이 주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삶입니다.

◆ 말씀 나누기

힘들고 슬픈 일이 있을 때 말씀으로 내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회복된 일이 있다면 나누어보세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