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

고개를 들라

시편 22:12-31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9월 3주 GQS 말씀은 9월 16일 본문(92-95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시 22:24)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인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처럼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내 모습을 상상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잘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Q. 다윗은 무엇에 둘러싸여 있다고 호소하나요? (12절)

시편 22편은 다윗이 원수들에게서 부당한 핍박을 당해 비통한 마음을 하나님께 토로하며 구원을 호소한 시입니다. 아울러 세상의 악한 세력에 의해 온갖 박해를 받고 십자가를 지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예언한 시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극심한 고통을 당해 절규하며 자신을 핍박하는 원수의 모습을 황소와 사자, 개에 비유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고통에서 건져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기에 오직 하나님께 아뢰고 호소합니다. 가족이 나를 질타할 때, 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 때, 매일 반복되는 힘든 일상에 둘러싸여 있을 때, 우리가 의지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Q. 다윗이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3절)

다윗은 절망을 경험하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상황에서도 자신과 함께하며 구원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래서 절망의 사건이 오히려 구원을 위한 사건이며, 미처 알지 못한 회복의 사건임을 깨닫습니다. 고난이 자신과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고, 그것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가 됨을 알게 된 다윗은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순간도 찬양을 멈출 이유가 없음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고난 중에 부른 나의 찬양은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하는 능력이 됩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9월 16일, 94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다윗은 한때 사람들의 칭송과 환호에 둘러싸였지만, 지금은 대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다윗은 대적들을 ‘황소, 굶주린 사자,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개’에 비유합니다. 대적들이 자신을 공격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그가 얼마나 큰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나를 지지하고 높여주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을 때 자기 죄를 보기란 어렵습니다. 내가 잘했다는 교만에 빠져서 쉽게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나를 공격하는 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는 나의 모든 생각과 마음이 곤고해져서 하나님께 얼굴을 향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순간은 나를 주목하시는 주님을 만날 절호의 기회입니다.

◆ 말씀 나누기

나를 둘러싼 고난의 환경에서 간절히 기도하나요, 그것을 회피하며 다른 길을 찾나요? 항상 나를 주목하시는 하나님께 얼굴을 향하며 그분을 의지하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