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원수 앞에서 찬송

시편 27:1-6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11월 2주 GQS 말씀은 11월 12일 본문(72-75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 27:4)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원수 섬기기(준비물: 잡지 책 또는 만화책)

1) 잡지 책이나 만화책을 준비하고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2) 순서가 정해지면 책을 펴서 사람 수가 제일 적게 나온 사람이 술래가 됩니다.

3) 술래는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간단한 심부름을 합니다. (예: 음료수 갖다주기, 주물러 주기, 모임 장소 정리하기 등)

4)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술래를 3번 정하여 진행한 후, 서로 느낀 점을 말하고 마무리합니다.

 

◆ 말씀 기초 쌓기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Q. 다윗은 왜 누구도 무섭지 않다고 하나요? (1절)

다윗은 단순히 두려움과 무서움을 떨쳐버리려고 원수가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과 항상 함께하심을 믿기에 두려움을 몰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피상적으로 아는 수준을 넘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충만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빛이시기에 어둠을 몰아내시는 분임을 알고, 대적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도 하나님이 결국에는 구원해주실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능력의 주님을 신뢰하며 고백합니다. 급박한 상황에도 우리가 방황하거나 두려워 떨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Q. 다윗이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은 무엇인가요? (4절)

다윗은 자신에게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평생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사모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집에 살기 원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재물을 소유하거나 명예를 얻는 것 또는 권력을 가지는 것을 소원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원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기에 그것을 가지고 누려도 만족함이 없고 결국은 무의미하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는 것을 포기하는 선택은 결코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11월 12일, 74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면 더 도움이 됩니다.

다윗에게는 일평생 수많은 대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먹이를 삼키려는 맹수처럼 다윗에게 달려들었고, 다윗은 그때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에게 지혜를 주시고,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원수들은 번번이 다윗 앞에서 실족하여 넘어졌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으로 대적을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서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전쟁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이에 그는 더 강력한 원수가 찾아올 때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전쟁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은 까닭입니다.

 

◆ 말씀 나누기

요즘 내가 두려워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나의 영적 전쟁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