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해결 방법은 기도

창세기 32:1-12

▶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5월 2주 GQS 말씀은 5월 8일 본문(56-59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창 32:11)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막막한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나요?

◆ 말씀 기초 쌓기

Q. 야곱은 길을 가다 누구를 만났나요? (1-2절)

야곱은 외삼촌 라반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고향인 가나안 땅으로 향합니다. 그러다가 20년 전에 집을 떠나 외삼촌의 집으로 가던 길에 만난 하나님의 사자들을 다시 만납니다(창 28:12). 그때는 그들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이제 믿음의 눈이 열린 야곱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천사의 군대임을 깨닫습니다. 야곱은 그들을 다시 만나 그곳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두 무리, 움직이는 진영’이라는 뜻으로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야곱이 이제는 누구와 함께 있어야 하는지 공동체에 대한 분별이 생긴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는 세상 공동체가 아닌 교회 공동체와 함께 이 땅에서 천국 소망을 품고서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Q. 야곱은 에서가 두려워서 어떻게 대처하나요? (3-8절)

형과 아버지를 속여 장자권을 빼앗은 야곱은 죄의식으로 불안해합니다. 형 에서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이 지났기에 에서를 대면하는 일이 매우 두려웠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군대와 동행하면서도 그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에 야곱은 꾀를 내어 평화 사절단을 보내지만, 에서가 400명의 장정을 데리고 자신을 만나러 오고 있다는 말에 심히 두려워합니다. 그러자 야곱은 다시 꾀를 내어 가축의 떼를 둘로 나눕니다. 한 떼가 희생되면 다른 한 떼를 살리려 한 계책입니다. 그는 위급한 순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꾀로 에서의 눈을 속이고 상황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죄의식과 죄책감이 해결되지 않으면 늘 피할 궁리만 합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5월 8일, 58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야곱은 에서가 장정 400명을 데리고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 떱니다. 형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고 도망간 과거의 일이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한 것입니다. 야곱은 이때 정면으로 돌파하지 않고 늘 하던 방식으로 에서를 속여 살아날 궁리를 합니다. 험난한 고난을 겪은 야곱이지만, 여전히 악한 습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자신의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떠올리며 간절히 기도했다는 점입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건 앞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도우심을 간구하는 일입니다.

◆ 말씀 나누기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불편한 관계가 있나요? 그 관계를 풀고자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