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

다 살리는 방법

창세기 43:1-15

▶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6월 1주 GQS 말씀은 5월 30일 본문(160-163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창 43:8)

◆ 마음 열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된 활동을 해보세요. 아래 활동을 하며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나 혼자 편하려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외면한 일은 없나요?

◆ 말씀 기초 쌓기

Q. 그 땅에 기근이 심하자 야곱이 자녀들에게 부탁한 것은 무엇인가요? (1-2절)

야곱은 아들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떨어지고 기근도 계속되자 다시 아들들을 불러 “양식을 조금 사 오라”라고 부탁합니다. “막내를 데리고 오지 않으면 시므온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이다!”라던 요셉의 말을 생각할 때, 막내 베냐민을 특별히 아낀 야곱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껏 양보를 모르고 살아온 야곱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까지 하나님도 기다리시고, 가족도 기다리며 또 기다렸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기근이라는 한계상황으로 야곱을 설득해가시고, 이에 야곱은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기로 결단합니다.

Q. 야곱은 베냐민을 보내고자 어떤 준비를 하나요? (11-15절)

야곱은 베냐민을 보내면서 이해타산을 따지며 애굽 총리에게 전할 선물을 준비합니다. 에서와의 만남에서도 예물을 준비하여 환심을 사려고 했듯이, 이번에도 애굽에서 구하기 힘든 귀한 물건들을 준비하여 총리의 마음을 사려고 합니다. 라헬도, 요셉도 떠나보낸 야곱은 베냐민까지 잃게 될까 봐 두려워 주께 엎드려 간구합니다. 그러고는 결국 “내가 잃으면 잃으리로다” 하며 주님이 주신 마음을 자녀들 앞에서 고백합니다. 내 힘으로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야곱의 고백처럼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분이 일하실 수 있습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5월 30일, 162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땅에 기근이 심해지자 야곱은 아들들에게 양식을 구해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베냐민을 애굽으로 보내야 하기에 주저합니다. 베냐민을 잃을까 봐 두려워서 모든 가족을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합니다. 이에 유다는 모든 가족이 살길을 제시하며 베냐민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책임지겠다고 진실하게 야곱을 설득합니다. 유다는 주의 구원을 확실히 경험했기에 야곱의 입장에서 베냐민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자 하고, 그의 말을 들은 야곱도 비뚤어진 자식 사랑을 내려놓게 됩니다. 내가 내려놓지 못하는 한 가지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 수도, 나를 내려놓는 희생적 사랑이 모든 가족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 말씀 나누기

내가 내려놓지 못하는 한 가지 때문에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지는 않나요?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진실하게 설득해본 적이 있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