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

하나님의 지혜

고린도전서 1:18-31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9월 1주 GQS 말씀은 9월 2일 본문(28-31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4)

◆ 마음 열기

▶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된 질문으로 서로 나눠보세요. 아래의 질문은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나는 누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나요?

◆ 말씀 기초 쌓기

▶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Q. 하나님은 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우리를 구원하실까요? (21절)

바울은 전도를 미련한 것이라고 표현했지만 전도 자체가 미련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는 겉모습만 화려하게 보이는 인간의 철학이나 지혜와 비교할 때 겉으로 그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 학문에 능통하고, 매력적인 외모와 유창한 언변으로 지혜를 가르쳐도, 그 지혜와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나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내가 겪은 수치와 조롱의 사건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면 그것이 곧 전도의 도구가 됩니다. 이 전도가 곧 주께서 일하시는 방법이자, 인간 구원을 위한 최상의 방편입니다.

Q.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그분은 어떤 것들을 사용하시나요? (27-28절)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자들을 택하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능력 있고 인정받는 사람보다 연약하고 겸손한 사람들을 택하여 고난으로 연단하시며 하늘의 지혜를 알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열두 명의 제자를 부르실 때도 그들은 갈릴리의 어부이거나(행 4:13), 멸시받는 세리 등 세상에서 보잘것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마 9:9). 그들은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주님을 전심으로 의지할 수 있었고, 주님은 그런 그들을 택하여 제자로 삼으심으로써 세상에서 자랑할 것이 예수님밖에 없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 말씀 이해하기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9월 2일, 30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유대인에게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님이 구원자가 아니라 무능력한 패배자였습니다. 또, 자신들의 지혜에 자부심을 느끼는 헬라인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죄 많은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여러 이유를 대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미련한 것으로 취급하고 배척하곤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지혜 있다고 착각하며 예수님을 거절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미련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지혜이자 사랑입니다. 세상에서 환난당해도 나를 구원하신 주의 능력을 믿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자가 가장 지혜로운 자입니다.

◆ 말씀 나누기

내 생각을 앞세우며 믿음을 거절한 적이 있나요? 세상의 지혜만을 구하느라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외면하지는 않나요?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 삶으로 본 보이기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보세요.
▶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