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누가복음 23:34-43

▶ GQS에 들어가기 전 인도자가 기도로 시작하고 본문 말씀을 찾아 함께 읽습니다. 4월 3주 GQS 말씀은 4월 17일 본문(226-229p) 말씀입니다.

◆ 핵심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 23:43)

◆ 마음 열기

▶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 오늘 주제와 관련된 질문으로 서로 나눠 보세요. 아래의 질문은 오늘 말씀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나요?

◆ 말씀 기초 쌓기

▶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 적어 본 후 함께 답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Q. 예수님은 왜 하나님께 “저들을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시나요? (34절)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고자 하는 로마 군병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이 자신들을 구원해 줄 구원자임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로마 군병들처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받는 것보다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갖고자 하는 욕심과 야망에 잠긴 내 모습을 인정해야 합니다.

Q. 왜 예수님은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죄인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나요? (42-43절)

모두가 예수님을 욕하고 조롱하는 때에도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죄수입니다. 죄수는 죽음의 문턱 앞에서 예수님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저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호소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며 구원을 선포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허락하십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고난의 사건 앞에서 다른 것이 아닌 예수님을 간절히 부르는 것이 은혜입니다.

◆ 말씀 이해하기

▶ 아래 해설을 토대로 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당일 본문 해설(4월 17일, 228p)을 미리 묵상하신 후 말씀을 나누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핍박하는 로마 장병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미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께 “저들을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십니다. 이는 한 영혼에 대한 완전한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눠 가집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구원의 이름이 아닌 성공과 야망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 것입니다. 반면 죄수는 예수님의 옷이 아닌 얼굴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자신을 기억해 주실 것을 구합니다. 고난 앞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게 되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말씀 나누기

▶ 나눔 질문을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과 자유롭게 나누어 보세요.

나에게 예수님은 구원의 이름인가요, 성공을 위한 도구인가요?

고난의 사건 앞에서 예수님께 살려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은 적 있나요?

◆ 삶으로 본 보이기

▶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적어 봅시다.

오늘 묵상한 말씀을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적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