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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데일리굿뉴스 : 코로나시대 여름성경학교…‘우리들교회’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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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화윤 작성일 21-06-18본문
코로나19를 가족구원의 기회로 삼아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 교회가 있습니다. 믿지 않았던 부모님이 전도되고, 친척, 친구까지 참여해 주일학교 예배보다 더 많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시대 여름성경학교 세번째 시간에는 우리들교회 사례를 살펴봅니다. 진은희 기잡니다.
실내 캠핑장처럼 보이는 이곳은 다름아닌 우리들교회가 마련한 여름성경학교 ‘큐페ON’ 현장입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캠핑에 참여합니다. 작은 천막과 캠핑 소품들로 캠프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기존 여름성경학교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믿지 않는 가족의 전도로 이어졌습니다.
(이하랑 (11) / 우리들교회 취학부)
아빠가 기도를 처음으로 한 것이라 좋았고, 다른 한 가지는 가족 처음으로 보드게임을 한 것이어서 좋았어요.
(엄금주 집사 / 우리들교회)
유턴의 기회가 된거죠. 저도 그렇고 저희 가정이. 그동안은 화합이 안됐었거든요. 그 자리가 저희 가정에 전환점이었고.
(김용호 목사 / 우리들교회 취학부)
(코로나가) 큰 기회라고 생각했던 게 ‘아 이러면 집에서 가족끼리 집에서 캠프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가족 전체가 함께하며 믿지 않는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캠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컨셉을 캠핑처럼 하게 된 거죠.
우리들교회 성경학교의 특징은 김양재 담임목사의 큐티 목회 철학대로 행사를 하는 당일의 큐티 본문을 가지고 모든 것을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왕기하 말씀을 토대로 열왕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을 만들고, 교구를 각 가정으로 보내 온라인 참여를 돕습니다. 게임을 통해 열왕기하 말씀을 배우고, 삶에서 실천할 것들을 나누게 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주일학교 출석보다 10%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지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고 적용이 쉬우니 전도를 위해 초대한 친척이나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김양재 담임목사 / 우리들교회)
우리들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하면 주일예배 출석보다 10%가 더 나오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요. 이것은 프로그램이 좋아서라기보다, 평소 큐티의 결론은 영혼구원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에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를 전도의 기회로 삼는 것이죠.
김 목사는 코로나임에도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가족관계가 회복되고, 주일학교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큐티묵상’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양재 담임목사/ 우리들교회)
모든 교육부서는 일년 내내, 매일 큐티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늘 큐티 하던대로 여름성경학교에서는 그 날의 큐티본문을 가지고 함께 한 자리에 모여서 더 재미있게 큐티를 하는 것 뿐이예요.
한편, 올해 진행될 예정인 우리들교회 여름성경학교 큐페온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 ·오프라인으로 열릴 계획입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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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코로나시대 여름성경학교…‘우리들교회’ ③- 데일리굿뉴스 (goodnews1.com)
진은희 기자([email protected])
등록일:2021-06-17 17: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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