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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투데이] 청소년의 고통과 열정을 통합하는 기독교 청소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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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부영 작성일 19-07-17본문
[이달의 논문] 청소년의 고통과 열정을 통합하는 기독교 청소년교육
우지연 박사
(QTM THINK Lab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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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와의 인터뷰
대담자 옥성삼 교수(본지 기획위원)
- 목회 현장에서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나?
(중략) 또 한 교회를 소개하자면 우리들교회(독립, 김양재 담임목사)이다.
청소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정체성을 덧입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듣는 상태여야 하고
묵상적 성찰을 통한 변형이 일어난다고 논문에서 주장했다. 그런데 우리들교회는 2000년부터 공동체적으로
말씀묵상운동을 펼치고 있고 지금까지도 말씀묵상으로 모든 예배와 교육, 상담, 심방을 하고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큐티를 개인적인 묵상으로 여길 때 개인과 공동체간의 단절이 일어나는데 반해,
우리들교회에서는 말씀묵상을 전 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다보니 기독교적 공동체의 공유된 해석과
실제 경험 사이의 간격이 굉장히 좁다. 그래서 청소년 예배에는 자신들이 경험하고 있는 삶의 치열하고
아픈 문제들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고 말씀으로 함께 나누고 살아난 아이들의 간증이 끊이지 않는다.
이 두 교회가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청소년 한 사람을 돌볼 때 그것은 가정, 학교, 사회를 섬기는 일의 사회적 맥락의 형태로 드러나며,
모든 사역의 토대에는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인간의 고통과 열정으로 재구성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 사역을 흉내내기가 아니라 헌신으로 이뤄져야 된다.
그리고 골목, 마을 한구석으로 가야한다. 아이들을 만나고, 대화를 통해 그들의 고통을 들어야지 답을 해줄 수 있다.
청소년들을 발달심리학적 접근이 아니라 신학적 이해를 깊이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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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스펠투데이(http://www.gospeltoday.co.kr)
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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